어떤 일이 이미 이루어진 것을 볼 때 우리는 그것을 내버려두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재창조를 하는데는 필요한 것이 있다.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어렵고 골치아픈 문제가 너무 많아질 수 있다.
만족해하는 사람은 "고장이 나지 않았는데 굳이 고치겠다고 나설 필요까지는 없지 않느냐"라고 말한다. - [빼기의 기술]
일론머스크가 말한 것처럼 우리의 직관과는 다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의미없고 해서는 안될 일이며 사람들에게 영감과 꿈을 주는 신나는 일을 하는게 더 맞다.
하지만 그 신나는 일, 영감을 주는 일이라는게 정확하게 뭔지 이해하기는 어렵다.
신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건가?
혹은 불가능한 꿈이면 무엇이든 좋다는 건가?
아니면 파티를 즐기는 일을 하라는건가?
아니면 어렸을 적 꿈을 지속하라는건가?
모두 맞는것 같으면서도 애매하다.
진짜 중의적인 말이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 정말 정확하게 뭔지 알았다.
신나는 일, 영감을 주는 일이란 바로 좋은 것을 더 좋게 만드는 일이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세상에 쓰레기장과 박물관 딱 두가지 장소만 있을 때,
쓰레기장을 청소하는 환경전문가가 아니라, 박물관 관장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목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착각해서는 안된다.
[좋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더 좋게 하는 것] 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단순히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을 말하는게 전혀 아니다.
박물관 관장이 꿈이 되는게 아니라, 박물관 관장을 뛰어 넘는 일이 꿈이다.
현재의 박물관 관장을 제거하는 일이 진짜 정확한 목표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박물관 관장이 아닌 -> 진화한 박물관 관장, 레벨2의 박물관 관장, 다음 세대의 박물관 관장을 말하는 것이다.
두가지는 완전히 다른 목표다.
좋아하고 잘하는 축을 넘어 선 것이다.
신이 나왔다고 말할정도라면 말이다.
지금 가장 최고의 것보다, 더 최고의 것이 되는 것이야말로 신나는 일이다.
현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에 비로소 사람들에게 꿈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일이다.
현세계를 거부하고 싸우는 것이기에, 꿈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고 무서움도 포함한 단어가 된다.
그런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 따위에서 느껴지는 쉬움과 안전함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문제가 많은 곳은 건드리지 않아야한다.
고장 난 것을 수리하려고 해선 안된다.
고장 난 것은 고장이 날만 하기에 고장이 난 것이다.
팀 내에 성적이 좋지 못한 팀원이 있다면 최대한 제거해야겠지만 제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절대 건드리지 않아야한다.
아직 고장이 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예방적으로 선제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해야할 일이다.
문제라고 보이지도 않은 것들.
이미 너무나도 잘되어있는 것들.
팀내의 우수한 선수들.
그러한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줄여서' 부족한 팀원들의 기를 살려주는 일을 해야한다.
못하는 선수에게 잘하는 것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우수한 선수들에게 못하는 선수들이 채우지 못한 작업량을 넘겨줘서 2배로 고생시키는 것이다.
1. 우수하기 때문에, 2배로 일할 정도의 능력이 잠재되어있다.
2. 2배로 고생시키면 우선 못하는 선수들이 만들어놓은 구멍이 사라진다.
3. 우수한 선수들의 힘이 빠지기 때문에, 그들도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기가 쌔던 것이 사라지며 평등화된다.
4. 단점이 많던 못하는 선수들이 본인들의 장점에 집중하게 되어 기가 쌔진다.
5. 우수한선수들은 당연히 2배로 일했으므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하지만 어려움을 맛봤으므로 겸양, 겸손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두 세력이 완전히 음양의 조화가 되어, 팀의 능력이 급상승 하게 되는 메커니즘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시말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정도로 잘되어있는 어떤 것이
사실상 진짜 파고들어가야할 문제를 숨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세상에 '잘되어있고 좋은 것' 따위가 있을 수가 있는지부터 생각해봐야한다.
알파남들, 존예녀 같이 좋은 것들. 그런게 있을 수가 있나?
해야할 일을 안하고 좋은 것만 취하고 있으니까 그런 '좋은 것'으로 되어버린건 아닐까?
그 놈들이 더 일하고 더 움직여서 '좋은 것'의 범주에서 사라지고 '일반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진짜 해야할 일이며
싸우는 일이며 신나는 일이며 꿈처럼 큰 이야기다.
세상에 좋다고 생각되지만 문제가 많은 것을 재창조하여 다시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장점도 단점도 없는, 진정한 평등의 세계가 지속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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