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알지만 데면데면하고 있다.

알지만 겉돌고 있다.

알지만 안될거 같다.

알지만 아닌 것 같다.

알지만 어렵고 장애물이 많을 거 같다.

알지만 우선 다른 쉬운 것부터 하려고한다.

알지만 우선 남들을 따라가려고한다.

알지만 우선 나중에 하기로 한다.

알지만 기회가 오면 하기로 한다.

알지만 누군가 같이할 사람이 있으면 하기로한다.

알지만 기반이 갖춰지면 하려고한다.

 

 

누구나 어린시절을 겪었기에 소중한 것을 최소 15%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거기에 쓰레기가 얼마나 쌓여있는지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쓰레기가 있으면 가치가 있어도 가치를 기능하게 할 수 없는 '비활성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그 안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 자기가 대단한 줄 안다.

마치 맡겨둔 것처럼 언제든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쓰레기를 엄청나게 가지고 있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누구나 쓸데없이 여유롭고 우월감을 느끼기까지 한다.

멍청한 상태이면서, 마치 모든것을 깨달은 것마냥 자신감을 가지기도한다.

 

차라리 모르면 찾기라도 할텐데

알고있으니까 아무것도 안한다.

 

 

알고있더라도 그것으로 가지못하게하는 것들을 제거해야만하는 것이 일이다.


누구나 꿈을 꾸고 자기 기업이 최고고 자기가 고른 종목이 최고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올라가는 투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가치있고 가능성이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니라,

지금 쓰레기를 얼마나 치웠는지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이 원하지 않는 것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다.

 

 

정말 가치있는 것 하나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다 겪어봐야한다.

그것들 하나하나 정면으로 대면해서,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해야한다.

아 이건 원하지 않는 거구나.

이것도 원하지 않는 거구나.

하나하나 쓰레기 청소를 해나가는거다.

 

정말 가치있는 것은 원채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겉돌게 되어있다.

겉도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그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결국 겉돌다가 도달해야하는 곳은 가치있는 곳으로 수렴하는 것이다.

원심력을 가지고 계속 돌다가 바깥으로 확 튀어나가는 해머던지기 방식이 아니라

가장 바깥에서부터 돌고 돌아 안쪽으로 수렴해오는 소용돌이처럼 심원으로 들어가는 방향이다.

변동성이 작아지고, 진폭이 작아지는 방향이어야하며, 마침내 고요한 곳까지 도달해야한다.

 

 

겉돌지 않고 곧바로 정답을 찾아버린 미친놈들을 정말로 조심해야한다.

안을 들여다봐야겠지만 대부분은 가장 빠른 놈이 범인이다.

겉돌아야만 힘이 응축되는 것이며, 거기서 엄청난 집중력이 형성되는 것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