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고싶다, 우승을 하고싶다 라는 목표도 지금 여기에 없기 때문에 목적이라고 말 할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겟다 등 더 큰 목표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패배하기 마련이다.
전자의 목적에는 알맹이와 컨텐츠가 없다.
지금 여기 -> 곧바로 우승
그 사이가 텅비어있는양자도약과 같이 갑작스런 순간이동이다.
그저 열심히 달려나가는것 이외에는 아무런 내용이 없다.
허접한 목표는 기존의 방법을 고수하게될 뿐이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는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자마자 적용이 되고 지속된다.
패시브처럼 작동하고 계속 효과를 본다.
빠르게 피드백이 온다.
어떻게든 우승을 하겠다는 사람과, 게임을 할 때 좋은 모습을 유지하겠다는 사람. 당연히 차이가 벌어진다.
우승은 좋은 모습을 유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게 당연하다.
그럼 내가 해야할 일은 우승을 목표로하는게 아니라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것이 목표가 되어야한다.
피드백의 스피드가 다르다.
한 게임 한 게임 할때마다 내가 좋은 모습을 유지햇는지 바라보고 그것을 수정할 기회가 주어진다.
기존의 방법에서 탈피하기도 하고 유연한 방법을 채택한다.
근데 그냥 우승을 목표로해버리면 모든 게임이 끝날때까지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즉 목표의 수준은 얼마나 본질로 들어갔는지, 얼마나 작게 쪼겠는지 얼마나 디테일한지에 따라 달려있다.
나 하나만을 생각했는지, 많은 것과 전체를 생각했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많은 것을 생각할 때 당연히 디테일해진다.
여러상황에 대응 가능해야하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다.
그럼 성공은 무엇으로 구성되어있을까?
문제를 풀어낸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성공한다.
그럼 문제를 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럼 나의 목표는 성공하는 것이다 라고 말해선 안되고, 나의 목표는 문제를 푸는 것이다 라고 말해야한다.
같은말이지만 더 디테일하며 더 큰 말이다.
성공을 목표로하면 범죄도 가능하고 사기를 쳐도 되는것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위 목표들은 너무나도 당연해서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싶다를 말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뭔가가 쌓이지 않았다고 세상에 공표하는 것과 같다.
그건 마치 설탕을 먹고싶다 라는 것과 똑같다.
세상엔 더 달콤한 빵과 디저트가 있는데
빵과 디저트에 당연히 들어잇는 설탕을 먹고싶다는 것이다.
아니 빵을 먹으면되지 설탕을 털어 먹겠다는건가?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당연히 동봉되어있는 그것을 원한다고 발버둥 칠 필요가 없다. 그건 따로 팔지 않는 부품이다.
그냥 본제품을 사면 같이 동봉되어있는 서비스제품이기 때문이다.
IT업계에 참여해서 돈을 벌겠다는 사람과
모든 사람의 책상에 개인용 컴퓨터를 두겠다는 목표를 가졌던 빌게이츠는 대체 무엇이 다른가?
최고의 만화가가 되겠다는 사람과
어린아이들이 세상을 살만하다고 느끼게 하고싶다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대체 무엇이 다른가?
진짜 완전히 단 하나도 빠짐없이 똑같다?
하지만 상위호환이다.
디테일한 문제를 정확히 보고있기 때문에 그것만을 향해 사람은 움직일 수 있다.
거기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고 몰두할 수 있다.
대상이 정확하기 때문에 도착할 수 있다.
정확할수록 높은 수준의 목표라 할 수 있다.
돈을 벌고싶다는 목표는 어딘가로 가야만 하는데 네비게이션에 '지구' 라고 검색하는 것과 같다.
지구를 검색했으니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 이미 지구에 도착해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돈을 벌수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자기가 왕인줄 안다.
지구안에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지구 그자체이기 때문에 자기가 행복한줄 안다.
자기한테 필요한 것은 정확해야한다.
나의 부족하고 결핍된것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왜 나는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돈벌고 싶다 따위의 욕망만을 드러내게 된걸까?
뭐가 중요한지 가치판단과 우선순위가 되지 못햇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정말 거대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보면
그 이전과는 다른상태인 하나에 집중하는 상태가 되기 마련이다.
콩과 보리를 구별할지 모르는 쑥맥이었기 때문에 낮은 수준의 목표를 가지게된다.
사리분별이 안되기 때문이다.
즉 자기자신만을 바라보고, 세상과 사람들, 주변 환경을 바라보지 못햇기 때문에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숫자를 보지 못한 것이다.
각종 통계자료에 나와있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큰 문제인지 숫자를 보지 못한 것이다.
무엇이 많은지 보지 않았고
무엇이 정말로 결핍되었는지 보지 않았다.
결국 감사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중요하고 핵심적인것을 배제햇다는 것에서 곧바로 알수있다.
왜 감사하지 못하게 된걸까?
거기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알고 경험하다보면 중요한것은 중요한 것이고
감사할 것은 감사할 필요성이 있는게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이고, 작은 것은 작은 것인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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