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이미 한 1만명은 어렸을 때부터 알고있고 1천명은 실제로 시도해봤으며 1백명은 그것을 통해 부자가 되어 갓생을 살고있으며

그 중 10명은 그것을 통해 레전드가 되어 동상이 세워졌고 그 중 1명은 빌게이츠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그 내가 모르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부자가 되어 갓생을 사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데 어째서 내가 그 문제풀이에 의한 혜택을 받지 못하여 불편함을 해결하기위해 아이디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의문이다.

올바른 것은 힘이 강해서, 마치 빛처럼 빠르게 퍼져나가며 알려지게되고 제품 뿐만이 아니라 마케팅 또한 신경을 써서 나에게 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몰랐다. 도달하지 않았다.

단 한사람도 그것을 조금이라도 풀어냈다면, 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이 더 나아지길 응원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분야들은 꽤 있다.

 

즉 다시말해 단 한사람도 그것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역으로 그것을 이미 어렸을적부터 알고있는 척을 하는 사람이 1만명이 넘으니 그냥 개 존나 열받는다.

너무 기만적이다.

세상에 모든 것이 끝났다.

무엇을 말해도, 어떤 방향을 생각하더라도 그것을 이미 중학생때부터 연구, 검증, 도전을 통해 고도화하여 그것이 안된다는 것을 증명한 사람들의 pool이 1만명이 넘고, 반대로 그것을 단숨에 해결해버린 사람이 100명이 넘기 때문이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문제를 해결하지도 않았으면서, 문제를 풀었다고 증명을 끝내버린 존재들이 너무 많다.

문제는 그대론데 해결이 되어버린 것이다.

출석을 하지 않았는데 출석이 되어버린 것이고, 부르지 않았는데 누군가의 결혼식에 가버린 것이다.

 

수많은 적자 스타트업들, 대기업들의 체력빵으로 밀어붙이는 문어발식 확장, 갓생비지니스를 하는 유투버 등이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실상은 없는데 오히려 너무 많은 것들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차라리 문제를 그대로 놔두면 모르겠는데, 그것을 풀었다고 기만전술을 쓰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온다.

 

문제는 풀리지 않았고, 부(不)풀려졌을 뿐이다.

문제는 있으면 있는 것이고, 없으면 없는 것이다.

내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문제가 맞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것을, 남들이 모두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고 이미 풀어졌다고 말한다면

그건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맞으며, 풀어야할 문제가 더 맞다고 보면 된다.

 

진짜 문제를 풀었을 때는 문제를 풀어낸 척 하는 것들에 의해 더욱 돋보이게 된다.

그들에 의해 쌓여진 포인트(구축된 시장)를 한방에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마치 대출을 하듯 미래로 이월시킬 수 있으며

그로인해 당장은 문제가 풀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인지해야한다.

무언가를 덧씌워서 추가적인 방법으로 풀어낸 문제는 문제를 푼게 아니라 키운 것이다.

문제에 손을 댄건 맞지만, 문제를 푼것은 아니다.

시험을 보긴 했지만, 합격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오직 제거되어야하기에 크고 거대하며 빵빵 터지고 부부젤라 뿜뿜뿜뿌움 하는 그들에 의해 풀리지 않는다.

그 문제에 손을 댄 사람들, 즉 경쟁률이 높다고해서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병신률이 높아서 많은 ㅂㅅ들이 거기에 있을 뿐이다.

오히려 큰 꿀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모인 것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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