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일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말들은 출처를 찾아보기힘들정도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이어져오는 말들이라고 한다.
프로나 장인이 실력이 좋기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미 가리지않고 거절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자기보다 레벨이 높은 일조차 받아들인다는 뜻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실력이 좋아서 가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리지않았기에 실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다.
수많은 다양한 경험 속에서 이어진 것이 진짜 실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생도 마찬가지다.
가리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그렇다고 모든 것에서 거절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되는가?
프로와 장인들은 '자신의 일'에서는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오히려 자기의 일이 아닌 것을 모두 거절하는 것일 수도있다.
일을 가리지 않아야다.
주어진 인생의 카드를 가리지 않아야한다.
나에게 주어진 운명의 문제도 일로써 받아들여야한다.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가리지않는다는 의미는, 나의 생각, 나의 관념을 벗어나서 다른사람의 욕구나 취향도 충족시키고 일을 마무리 시켜준다는 것이다.
내가 전혀 하고싶지 않은 일이라고하더라도, 나에게 굳이 필요하지 않는 일이라고하더라도
그것이 '일'이라면 (내가 어느정도 할 수 있고 나의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만 되면)
종류를 가리지 않아야한다.
일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족관계에 있어서
적어도 내 주변의 사람 즉 '일'의 대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에서 있어서 만큼은 가리지 않아야한다.
하나도 빼먹어서는 안된다.
저멀리 아프리카인은 빼먹더라도, 나의 주변의 내 일, 내 사람, 내 지역, 내 스킬에 대한 공부는 빼먹지 않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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