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는 '의식'하지 않는다.

숨쉬는 것은 '의식'하지 않는다.

 

자기를 의식한다는 것은 

1 자동화되어 있지 않으며

2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다.

 

나라는 기계를 자동화시키지 못하고 수동으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즉, 자연스럽게 살고 있지 못하다는 뜻이다.

힘을 활용하지 못하고 장단과 리듬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 '나' 라는 것이 많이 퍼뜨려져 있으면 나를 의식하지 않을 수 있다.

세상에 나는 없고 오직 내 몸뚱아리에만 '나'가 있으니 소중하지만 두려운 내가 의식이 되는 것이다.

 

어떻게 내가 많아질 수 있을까?

1 내 마음이 이끄는대로 자동화되게 살다보면

2 세상에 나의 흔적이나 나랑 비슷한 사람이나, 나와 비슷할정도로 아끼는 사람들이 늘어날 때

많은 나들이 곧 나를 의식하지 않게 만든다.

 

나만 소중한게 아니라

나 이외에 다른 것도 나만큼 소중히 여길 때

자의식 과잉은 물리적으로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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