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를 보고 마인드 컨트롤이 되어 진실과는 다른 허접한 행동을 했다면 그것은 폭력이다.

집에 가스불을 끄고 오지 않았다고해서 옆사람에게 화를 내며 빨리 집에 돌아가자고 하는 건 폭력이다. 만약 그 정보가 거짓말이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한다.

하지만 지금 시대의 인간들은 인지나 생각에 대해서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해버린다. 

아님 말고~ 로 끝내버린다. 앗 실수~ 로 끝낸다.

실제로는 데미지를 주고 고통을 줬으면서 눈 딱감고 아무일 없는 것으로 인지를 조작한다.

 

물리적으로 공격을 가하지 않아도, 눈앞에 칼을 들이대는 것은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

살인 미수도 범죄이듯 실제로 하지 않았어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물리적인 에너지가 사용되고 손해를 본다.

 

그것의 크기가 눈에 작아서 안보일 뿐이다. 데미지가 작다는게 아니라 크기가 작을 뿐이다.

대포로 쏘는 건 죄고, 총알로 쏘는 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를바 없다.

내가 그래도 대포로 갈기갈기 찢어버리지않고 총으로 깔끔하게 죽여줬잖아? 라고 적반하장하며 눈을 부라리는것과 같다.

 

 

적들이 말을 타고 온다.

적들이 배를 타고 온다.

적들이 총을 들고 온다.

적들이 산업혁명을 통한 생산을 통해 들어온다.

 

칼에서 활로, 활에서 총으로.

적들의 무기는 언제나 더 작아지거나 멀리 떨어져서 공격할 수 있게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이지 않게 되어 왔다.

하지만 보이지 않기에 더욱 더 빠르고, 더욱더 폭력적이었으며 더욱더 선별타격이 가능한 정교함을 지녔던 것은 단 한순간의 예외도 없다.

 

 

정보화 시대의 적의 무기는 무엇인가?

인터넷 통신이다.

가짜뉴스, 거짓된 신념, 사기와 배임, 말도안되는 음모론, 연애가 인생의 목적인줄 아는 방종과도 같은 것들이 있다.

마인드 컨트롤과도 같은 인지 장애를 일으켜 더 좋은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모든 것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결국 그놈이 그놈인 똑같이 생긴 노스페이스 패딩을 단체로 입은 중고딩들이 양산된다.

 

공격하는 대상이 특수부대 저격수의 사정거리는 상대도 안될정도로 너무나도 멀다.

누가 공격했는지 절대로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딱 유아적이고 중고딩적인 공격을 하게 된다. 싸우진 못하는데 욕만 잘하고 사기와 배임에 능한 그런 놈들이 양산된다. 그저 아무것도 없이 약한사람 괴롭히기나 할 수 있는 찌질한 것들이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그런 유아적인 공격이야말로 가장 데미지가 크고 기억에 남는다.

또한 그런놈들이 힘을 잡았을 때, 단체로 모였을 때 오히려 그 어떤 사람보다 잔인해진다.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그놈들의 거리가 매우 먼 만큼, 직접적인 데미지는 입지 않는다. 지속적인 데미지가 있을 뿐이다.

다행인건 시간적인 여유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사기를 당하지 않기만 하면 모든 정답에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이 압축되었고 쉽게 되어 있다.

손바닥뒤집듯이 단 한번에 역전가능한 게임이다. 그것 자체가 어렵지만 말이다.

 

해상을 장악한 영국이 말도안될정도로 영토를 넓혔던 것처럼 정확히 그 마인드 싸움만 잘 할 수 있으면 되는 게임으로 넘어온 것이다.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서 다음번엔 잘하자 따위의 말을 한 국가는 패권을 잡지 못했다. 그런 소심한 태도는 정확히 지금 적들이 원하는 것이다. 그들이 천수를 누릴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

징기스칸은 말에 의한 폭력을 말로 되갚았고 영국은 배에 의한 폭력을 배로 되갚았다.

기존에 있던 것의 힘을 그대로 사용해야한다.

다음시대의 미래가 생명공학, 인공지능, 우주공학과 같은 특정한 과학기술이 될 순 없다. 충분히 관련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생명이나 우주와도 같은 신비, 전파적인 어떤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생각이 필요하다.

 

그들이 이용할 만큼 정신과 마인드, 생각은 정말로 강하다.

인터넷 따위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진실을 파악해야한다.

나 자신의 내면에서 얻은 진실된 정보를 통해 기준을 잡아야한다.

좋은 것과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내 안에만 가치있는 것이 있다.

 

인터넷을 차단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일 것이다.

배타고 안나가면 무적함대나 해적들을 안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만 해서는 안된다는 건 분명하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보물을 발견해야한다.

보물을 발견했다면, 그 어떤 시대보다도 빠르게 그곳에 다가갈 수 있다.

거짓과 사기가 판치는 곳에서의 싸움은, 거짓과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이다.

사기를 친다는 것 자체가 진실과 정답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나는 가만히 놔두면 진실을 찾을 사람이니까, 사기를 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가만히 놔둬도 죽을 사람이니까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굉장히 수동적으로 보이고 바보같이 보이기도 한다.

칼부림이 난무하는 곳에서 칼을 맞지 않는 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정말 미친 생각이다.

맞받아 쳐야만 싸워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칼 활 총 과 같이 기술이 발전하고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공격을 할 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는 분명한 점이 있다.

칼은 칼 자체로 공격할 수 있지만 활은 화살이 필요하고 총은 총알이 필요하다.

점점 더 소모품화되고 기술화되고 외주화되기 때문에 비용이 들 수 밖에 없다.

지금 시대의 물리적 거리를 초월하여 우주적 거리에서 날아들어오는 이 공격은 엄청난 비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떤 비용일까? 어떤 소모품을 사용하고 있을까? 

인간과 인간사이의 거리는 코앞에 대고있듯이 가깝고 연결되어버렸다. 만나는 데에는 어떤 비용도 들지 않는다.

사기를 치는 인간은 코앞에 있지만 진짜 그 사람의 본 모습은 저 멀리 우주속에 숨어있고 눈앞에 있는 것은 외주화된 웃고있는 인간이다.

즉 가상화된 자기자신을 소모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소모품 하나하나가, 어떤 사람의 목숨값과도 같은 비용이 들 것이다.

한사람의 인생 통째로 지워버리는 수준의 비용이다. 사기를 치고 나서는 버려지기 때문이다.

하나의 운명, 하나의 우주가 무너진다.

그 소모품 무기가 모두 소진되었을 때 발가벗겨져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인간은 내가 있는 이곳에 올 힘도 없을 정도로 멀리 가있기 때문에 그자체로 죽음이 된다.

 

 

싸우지 않는 것은 원래부터 진정한 승리 방법이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최고의 승리방법이다.

칼과 싸우는건 어느정도 맞지만, 날아드는 화살과 싸워봤자 아무런 이득이 없다.

비교적 최근인 미국과 소련의 냉전처럼 싸우지 않는 전쟁의 레벨로 올라간지 오래다.

하물며 저 우주 깊숙히 숨어서 내보낸 폭탄과도 같은 인형과 싸운다면 정말로 나만 손해가 된다.

적이 미사일을 쏘면 그 미사일을 방어하는 것만하면 된다. 예로부터 수성전은 지극히 값이 싸고 유리했다.

소련이 자멸한것보다 더 빠르고 잔인하게 무너져 내려갈 수 밖에 없다.

마음을 없애버리고 혼자 우주속에 덩그러니 있는 그들은 살아갈 에너지가 극한으로 부족하다.

빨아먹히지만 않으면 그들은 자멸하게 되어있다.

마인드컨트롤을 당하고있거나 회복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의 그런 모습은 빨리 죽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적들은 우리를 의심에 빠뜨려 찢어놓으려하지만, 인지 장애가 올정도로 가상적인 자기 신뢰로 무장하면 된다.

(물론 절대 인문학이나 종교, 의지적으로만 말하는게 아니라 뇌과학적 지식, 심리학, 디자인, 습관, 동료와 신뢰 등의 관련된 실질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마인드 컨트롤, 생각, 마음 등을 주제로 힘을 키워야한다.

나 자신을 찾아서 거짓된 것을 보지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승리할 수 있다.

그것이 거짓된 그들에게 가장 큰 데미지를 주는 방법이다.

그들은 이미, 지구에 없다.

이미 죽었다.

그 기생수들에게 에너지를 주지만 않으면 그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다.

그들이 제공하는 무한한 멀티버스를 선택하지 않고

내가 있는 지구의 현실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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