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은 자동차 브레이크와 같은데
시야가 좁아서 바로옆에 있는 악셀을 보지 못하고 브레이크만 보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는 인식하지도 못하는 범위에서, 무의식적으로, 의도하지도 않고, 내가 잘한 것도 아니고,
거의 선물에 가까울 정도로 자동적으로 엑셀이 작동하고 있다.
그런데 내 시야와 내 생각은 자동차는 자동적으로 굴러가는데,
나에게 있는 건 브레이크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남들은 저렇게 잘가는데, 나는 맨날 브레이크만 밟고있다.
실제로 자동차가 굴러가는 줄도 모르고 좁은 시야로 브레이크가 사라지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시야가 넓어지면 엑셀과 브레이크가 동시에 보이게 된다.
그 엑셀도 내가 밟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엑셀과 브레이크는 사라지고 그저 '자동차'라는 개념 하나만 남게 된다.
장점도 단점도 사라진다.
남들이 풀악셀을 밟는 것도 부럽지 않게되고 ( 뒤지고싶나 라는 생각밖에 안듬 )
나에게 아무리 브레이크가 많이 작동해도 상관이 없다. ( 동네 길인가보지 하면 된다. )
그것을 그저 사용하게 된다.
이제 사용법을 알았으니 차를 타고 시골길을 벗어나 브레이크를 많이 밟을 일 없는 고속도로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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