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종결된 보고서이기 떄문이다.

게임이 끝난 뒤 나오는 결과보고서다.

누군가가, 어떤 날이, 어떤 시간이, 어떤 사람이 패배했다고 한다.

안타까움을 느낄뿐 손을 댈 수는 없는 일이다.

절반의 안타까움과 절반의 오히려 기쁜 마음이 함께 해야한다.

장례식장이 웃음바다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어떤 발생한 문제는 공간을 비우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들어올 공간이 마련된다.

잔인한 사고일수록 더이상 그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대비하게 해주는 강한 안티프래질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해야할일은 그 비어있는 공간에 다시한번 문제가 아닌 쌩썡하고 강한 어떤 존재가 들어오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강한 존재가 힘을 발휘해 문제를 발생시킨 진짜 원인을 제거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문제는 손대지 않는 것이다. 감상하는 것이다.

또한 어떠한 감정도 절제 되어야한다. 판단이 존재할 수 없다.

문제를 발생시킨 사람에게 책임을 물고 탓을 돌리려고 크게 노력하지 않아야한다.

책임을 주려고할수록 미꾸라지처럼 더 신속하게 빠져나가기 떄문에 잡기위해서라도 손대지 않아야한다.

그래야 세상 쉬운줄알고 절대 못빠져나갈 죄악을 짓고 한번에 뒤져버릴 것 아닌가. 그 큰 죄악에 희생되는 존재들이 나오더라도 연민을 느끼지 않아야한다. 벌어질 일이 일어난 것 뿐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멍청하게 혼자 죽어야할 죄인이, 다른사람까지 물고 늘어진다면 그 힘조차 인정해줘야만한다.

우리는 그 죄인들을 내버려두고 죄인들을 강하게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내가 더 강해지기 떄문이다. 더 강해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 큰 것을 컨트롤 할 정도의 미션이 생기기에 가능해진다.

 

해야할 것은 오직 나를 믿고 강점을 믿는 것이다.

나에게 있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것을 고수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올바른 태도다.

그것이 굳이 말해야한다면 올바른 문제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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