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상태는 '주고싶어서 어쩔 줄 모르겠는 상태' 이다.
너무나도 주고싶은 마음이다.
무언가를 먼저 선금으로 받았기 떄문에 느껴지는 마음이 아니다.
그냥 내가 원채 많으니까, 나눠주고 다른 무언가로 교환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한텐 너무 많으니까 제발 좀 가져가주세요 라는 마음이다.
어떨 때 이런 마음이 느껴질까?
스마트폰이 출시하거나, 게임이 출시했을 때 사람들이 줄서서 갖는 마음이다.
'제발 내 돈을 가져가주세요'
제발요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어서요!!
저 가치있는 것에 비해서 나는 이정도의 돈은 너무나도 많은 것이다. 그러니 기꺼이 준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사랑이다.
쓰는 것. 소비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다.
하지만 그것이 돈이라는 점에서 조금 한계가 있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애기들한테 사탕을 주고싶은 마음 또한 사랑이다.
그때는 진심으로 정말로 주고싶다.
일단 주는 것이 싸고, 그것을 주었을 떄의 반응이 너무 귀엽고 좋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사랑과 감사의 상태는 무언가를 줌으로써 무언가를 받을 것을 예상했을 때 드는 마음이다.
그 받을 것이 너무나도 소중해서, 먼저 주고싶을 정도의 마음이 드는 것.
사랑의 크기가 작으면 나도 일정가치 이상을 주지는 못하게 된다.
크게 줄 수록 큰 것을 돌려받는다.
가치있는 것을 줄 수록 가치있는 것을 돌려받는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대상이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할 것이다.
그러한 가치는 객관적 가치를 넘어서 주관적 가치에 도달해야한다.
사람은 고통과 트라우마로 인해서 강력한 가치가 생긴다.
우주를 삭제하고도 남을만큼 그것을 다시 겪고싶어하지 않게 된다.
'그것을 겪게하지 않는 대상' 에게 최고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그 대상을 이미 소유하고 있을 확률이 크다. 그만큼 큰 가치를 느낀 것은 눈도 깜빡이지 않고 이미 챙겨놨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에게 있는 것은 남들에겐 별것 아니지만 나에게는 우주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이 있다.
그렇기에 감사의 상태에 도달한다.
우선 감사의 상태에 들어가, 세상의 법칙을 봐보자.
하느님은 약간 호구다. 가리지 않으신다.
일단 뭐든지 받아주시고, 그만큼 혹은 그 이상을 돌려준다.
그렇다면 하느님에게 우주만큼의 가장 가치있는 것을 나눠주는 것이다.
그럼 등가교환의 법칙에 의해 하느님은 우주만큼의 가치를 나에게 돌려주게 된다.
누군가는 의아해할 수 있다.
사랑이란 조건없이 베푸는 것 아니야?
이세상은 작용반작용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절대로 조건없는 사랑따위는 없다. 오히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사악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기부하는 사람들도 결국 좋은 기분과 마음 편안함을 느끼기 위함이기 떄문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를 받는 것이라서 '조건없이' 라는 느낌이 드는 것 뿐이다.
가진사람만 줄 수 있다.
내가 뭔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상태가 감사이고
그것을 남에게 베품 혹은 표현함으로써 똑같은 가치, 혹은 더 큰 가치가 다시 나에게 돌아옴을 알고 있는 것이 믿음이며
감사와 믿음이 있는 상태에서 정말로 주는 행위가 사랑이다.
결국 세상에 좋은 것을 주고자하는 마음이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나자신에게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세상에 좋은 것을 줘야만한다는 법칙을 깨닫게 만들고 실행하게 될 뿐이다.
세상이 내가 가장 소중히여기는 가치를 여기저기서 가지고 있다고해보자.
내 입장에서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한 세상인가!
얼마나 돈이 잘 벌릴 수밖에 없는 세상인가?
그러니 제발 좀 가져가주세요. 제발 이 좋은 것을 받아주세요.
이런 마음이 사랑의 상태다.
나라는 객체는 경험한 것이 나밖에 없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큰 사랑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 순 없다.
그렇기에 가까운 것일 수록 사랑을 느낀다.
우선 나자신이고 가족, 동료, 친구 나라 등으로 확장된다.
좋은 것을 줘야하는 대상은 그렇게 가까운 것부터 여야만 한다.
하나님과 세상에게 무언가를 줘야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것은
내 삶과 일상에 줘야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나에겐 하나님이고 세상이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나에게 좋은 것을 계속 주는 상태다.
내 일상을 가치 있는 것으로 가득 채울 때 = 그냥 대가없는 척 내 가치를 표현할 때 (실제로 대가는 있지만) 가 사랑이다.
다시 쉽게 생각해보자.
나에겐 돈이 있고
또한 정신적인 엄청난 가치가 있다.
둘다 일종의 토큰이다.
돈을 주면 그만큼의 가치를 살 수 있는 것처럼
나에게 주어진 정신적 가치를 주고 그만큼의 가치로 교환가능한 것 뿐이다.
너무나도 쉽다.
그 코인을 발견하는 것이 감사다.
그 코인을 쓰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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