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와 홀쭉이 사이에 몸좋은 근육질이 있다.

근육질이 되기위해선 많이 먹을줄도 알아야하고, 뺄줄도 알아야한다.

내가 뚱보던 홀쭉이던 상관없이, 어떤 방향이던 상관없이 한쪽으로 강한 편향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근육질이 되기 위한 강력한 능력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이 편향되고 기울어져있을 수록 강하다.

 

그렇기에 모든 단점과 결핍은 그것과 반대되는 강한 이상을 추구할 수 있는 선제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차가 이동할 때 브레이크와 엑셀이 필요한 것처럼 언제나 두가지 방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미 나는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는 엄청난 금수저다.

 

가난은 부자가 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이미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가난을 미화하는 것이 아닌, 가난해지는 능력 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치 많이 먹지를 않아 살을 뺄줄 알듯이 말이다.

처먹기만하는게 아닌 상한음식을 먹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이야기다.

 

자기 단점을 모두 나열하고, 그반대에 있는 것은 무엇인지 바라보자.

아마도 백이면 백 그 반대되는 것을 얻고싶을 것이다.

그러한 자격을 이미 갖추고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곳으로 나아가면 그만이다.

아무거나 선택하는게 아니다.

이미 선택되어진 나의 단점과 결핍과 고통을 붙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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