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계획 모두 일방향적인 어떤 선택을 말한다. 둘다 정해져있다. 정책의 특징은 어떤 곳에서든 동일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 계획은 특정한 시점이나 환경이 갖춰져야만 실행이 되기에 계획 자체가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정책은 실행 불가능 할 수 없다. 무조건 적용된다. 그 적용에 의해 결과적으로 게임에서 실패할 수 있지만, 어쨌든 무조건 실행된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실패할 때가 나을 때가 있다. 아니 많다. 그렇기에 정책이 우선시되고 언제든 실패하고 틀어질 수 있는 계획은 부차적으로 따라와야만 하는 것이다. 또한 정책은 최악의 상황까지 포함한 즉 전체상을 보고 정한 방향이다. 계획은 잘 될거라고만 생각했을 때 정한 방향인 것과 다르다. 전체상을 봤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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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최악의 상황을 계속해서 인지하고 있기에 인간보다 더 낫다. 아주 조그만 확률이라도 보상이 줄어드는 공간으로 가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서고 분명하게 계산 속에 넣고 있다. 어떤 것이 더 최악인지에 따라 방향을 정한다. 모든 최악을 고려했기에 계산 가능하다. 그렇기에 말도안되는 선택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선택은 최악을 피하기 위해 돌아가는 차선의 길이다. 인공지능이 판단하기에 그 말도안되는 선택보다도 더 말도안되는 길이 있기에 그쪽으로 간 것이다. 불구덩이가 있더라도 그것이 포인트를 조금이라도 아끼는 곳이라면 야구에서 희생번트를 하듯 무조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게 인공지능이다. 인간은 뒤늦게 그것을 '창의성'이라고 부를 뿐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최악의 상황에 가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에고에 ..
선형 함수는 쉽다. 비선형 함수는 어렵고 복잡하다. 나 혼자만 생각하면 쉽다. 화나면 화내고 짜증나면 짜증내는 1차원적인 반응은 쉽다. 나 말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을 고려할 때는 복잡하고 어려워진다. 미세하게 잔발을 쳐야하고 지속적으로 방향을 바꿔야만 한다. 신경망을 비선형함수로 감싸는 것은 마치 누구나 남자 혹은 여자로 태어나게 되는 것과 같다. 이유도 없이 철저한 악의를 가지고 절반을 잘라서 태어난다. 한쪽만 활성화되고, 다른 한쪽은 완전한 무지의 영역이 된다. 나만 생각하는 순간(한쪽만 생각하는 순간) 고통을 받게 되고 이해 불가능한 상황을 맞이한다. 그렇게 이유도없이 불합리한 인생을 살게되기에 인간은 생각하고 그 결과로 깊어진다. 깊어진다는 말은 다시말해 반복한다는 이야기다. 한번 점프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