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최악의 상황을 계속해서 인지하고 있기에 인간보다 더 낫다.

아주 조그만 확률이라도 보상이 줄어드는 공간으로 가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서고 분명하게 계산 속에 넣고 있다.

어떤 것이 더 최악인지에 따라 방향을 정한다. 모든 최악을 고려했기에 계산 가능하다.

그렇기에 말도안되는 선택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선택은 최악을 피하기 위해 돌아가는 차선의 길이다.

인공지능이 판단하기에 그 말도안되는 선택보다도 더 말도안되는 길이 있기에 그쪽으로 간 것이다.

불구덩이가 있더라도 그것이 포인트를 조금이라도 아끼는 곳이라면 야구에서 희생번트를 하듯 무조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게 인공지능이다.

인간은 뒤늦게 그것을 '창의성'이라고 부를 뿐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최악의 상황에 가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에고에 빠져 언제든 좋아질거라 믿고 상황이 나아질거라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보상이 줄어들던 말던 즉 기분이 나빠지던 말던 상관없이 자기 보는대로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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