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을 차지하는 시스템 데이터>

 

암걸린다

 

이상한것 안깔고 깔끔하게 쓰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용량이 부족하다는 경고가 뜬다.

'시스템 데이터' 라는 단어를 보고 그동안 시스템에 필수적인 폴더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놔뒀는데 이제보니 120GB를 차지하고 있었다. ( 스샷은 삭제 중간과정에 찍음 )

관리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봐도 시스템 데이터는 계산을 못한다.

 

 

짜증나는 로딩. 계산되도 클릭이 안됨.

 

 

각종 맥 정리 프로그램을 깔아도 돈이나 요구할 뿐 시스템 데이터를 줄이는 건 하나도 없다.

어디서 본것만 많은 각종 블로거 및 외국 프로그래머들은 뻘소리들이나 하고 있다. 

그래서 암덩어리 찾는 방법을 써본다.

 

 


<2023.03.28 업데이트>

 

불편함이 지속되어 이번에 앱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과정처럼 용량이 많은 폴더들을 찾아주는 앱 'CancerFinder' 입니다.

시스템데이터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구매 부탁드립니다.! 

 

 

<캔서파인더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cancerfinder/id6446483815?mt=12 

 

‎CancerFinder

‎CancerFinder는 점점 늘어나는 시스템 데이터를 간편하게 줄이기 위해 용량이 큰 숨겨진 폴더들을 찾아줍니다. 계속 늘어나지만 지울 수 없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용량을 되찾으세요. 용량 순으로

apps.apple.com

 

 

@ 기본적인 사용법 @ 

시스템 데이터는 앱이 설치되고 삭제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폴더에 의해 주로 늘어납니다.
이름을 알만한 앱과 관련된 폴더를 먼저 지우고, 그다음 숨겨진 큰 파일들이 저장된 폴더를 지우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잘 모르는 복잡한 폴더이름은 그대로 놔두셔도 무방합니다.

 

 


 

 

어디서 어떤 파일이 용량을 차지하는지 수동으로 체크할 수밖에 없다.

폴더는 용량이 파인더에서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 하나 '정보가져오기'를 통해 가져와야한다.

 

 

1. 파인더를 열고 최상위 디스크에 가서 모든 폴더를 드래그한 뒤, 정보 가져오기를 누른다.

 

 

 

2. 계산할 텐데 기다린다.

 

 

처음엔 1년 걸릴 것 같아서 화가 치밀어오르지만

30분 안에 계산이 완료되고 각 폴더의 용량이 나온다.

많은 것부터 들어간다.

시스템 폴더에도 라이브러리가 있고, 최상위 디스크에도 라이브러리가 있다. 햇갈리지 않게 주의. 둘다 들어가 봐야함.

 

3. 우선 응용프로그램에 가서 리스트형식으로 파인더를 설정하고 크기 내림차순으로 정렬한다.

 

 

암덩어리 그자체인 Xcode가 맨 위에 있다. 무려 35GB.

확장자 없는 파일을 실수로 실행할때마다 어김없이 실행되는데 실행속도는 느려서 아주 짜증이 나는 존재다.

그래도 맥에서 Xcode를 지우는게 뭔가 실행 안되는게 있을 것 같고 꺼림칙해서 지우지 않았었지만 선입견을 제거하고 깔금하게 지워주자.

맥개발자 아닌이상 Xcode가 깔려있을 필요 없고 지워도 다시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지워서 기억이 안나지만, 저 용량이 환경설정에서 '응용프로그램' 으로 계산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Xcode 라이브러리 폴더를 지워주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블로그들에는 써져있지만 내경우에는 라이브러리폴더에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35GB를 확보하기 위해 지우는 수밖에 없었다.

어쩃든 용량 많은 것을 수동으로 지워준다.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밑에 폴더들도 봐야한다.

 

4. 내림차순으로 했을 때 수많은 폴더들의 크기가 계산되지 않는다. 직접 드래그해서 정보가져오기를 한다.

 

 

폴더가 아무리 많아도 당황하지말고 10개정도 드래그한 뒤 정보를 가져오자.

대충 컴퓨터 전체적으로 훑을 때 1시간도 안걸렸으니 걱정말자.

 

5. 암덩어리를 찾아낸다.

 

 

폴더 크기가 크면서 관리프로그램들에 찾아지지도 않는 암덩어리 폴더들이 있다.

이름이 알만하고 지워도 될거라고 생각하면 지워주자.

 

6. 손가락 근육을 보호하기 위해 윈도우 창을 끄는 '커맨드 + W' 단축키를 활용하면서 무한 반복한다.

 

 

 

 

결과 = 3분에 1로 줄임.

교훈 = 사회의 암덩어리도 분명히 숨어있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찾아내야만한다.

나의 암덩어리도 분명히 숨어있기에 품을 들여서 계속 파고들어 끄집어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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