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 많이 먹어버리고
돈을 벌면 돈을 써버리고
한판 이기면 한판 져버리고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을 만들어내고
한번 친절하게 했기 때문에 한번 나쁘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어째서 지속하지 못하고 아메바처럼 순간적으로 만족하고 자만해버리는걸까?
어쩌면 자만은 나쁘게 볼 필요까지는 없을 수도 있다.
1승 0패라는 상태에서 우위를 가졌기 때문에, 조금 방심하고 내 이득을 챙기는 것은 자연적인 균형력, 물리적인 현상일지도 모른다.
에너지를 아꼈기 때문에 1승 1패의 상태에서 또 다시 승리를 할 가능성이 조금은 커지기 때문에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
그것이 반복되면서 경험이 쌓이고 삶을 지속해나갈 수 있다.
하지만 그래가지고는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가 없다.
20승 연속 승리, 100연속 승리 등은 만들어질 수 없다.
도대체 어떻게 시소게임에서 탈출하여 불균형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걸까?
아이디어는 이렇다.
승리는 지속이 안되는데 패배는 지맘대로 쌓이고 쌓이는 특성을 지닌다.
그렇다면 이미 0승 100패한 상태의 게임에 접속하는 것이다.
이미 질대로 져버려서 망해있는 상태에 접속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1승을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자만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1승 100패 상태이기 떄문에 당연히 그 다음에도 승리를 해야하는 상태가 벌어진다.
어딘가에서 매번 이기려고 발버둥 치는게 아니라
패배를 수집해야한다.
패배가 쌓일만큼 쌓일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충분히 쌓였으면
수확을 할 때가 되었으면
그때 한번에 확 들어가버리는 것이다.
마치 스토리를 쌓아가서 한번에 터트리는 소설의 카타르시스와 같다.
만약 내가 시소게임의 상태에 있다면,
오만한 상태에 빠져있다면
"오만할만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쌓여있는 패배가 많은 곳으로 이동해야한다.
자동으로 겸손이 장착된 영역으로 가야한다.
그런 곳은 당연히 재능이 없고 부족한 버려진 영역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거기서 역전이 만들어지고 카타르시스가 만들어진다.
내가 아니라 남이라고 생각했을 때,
50승 50패의 승률을 기록하는 선수를 기용하기보다
5승 50패의 승률을 기록하다가 분위기를 타고 잘해지고 있는 선수를 기용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오지게 떨어지고 있었던 주식
100년의 역사동안 실패한 영역
꼴등에서 1등이 되는 역전
어려운 상태에 들어가는 용기
불가능에 도전하는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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