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주는 것은 순수하게 남는 일이다.

성공하면 나에게 이득이 돌아오고, 실패하면 그 실패한 놈은 힘이 없을 테니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

더군다나 믿어준 사람을 공격할 확률은 꽤나 낮다. 오히려 안믿어줘서 공격당할 확률이 훨씬 크다.

공격해와도 내가 이길 확률이 높다.

그러니 그냥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주면 그만인 것이다.

 

신이 있고 천국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있으면 대박인거고, 없으면 그냥 없는 것 뿐이니 손해볼 일이 없다.

믿었다는 사실을 심판하는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아니 없다며 신이? 그럼 나를 처벌할 대상도 없다.

하지만 그 역인 믿지않아서 심판받을 확률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희망이 있고 앞으로 잘될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그냥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다.

너무나도 많은 것이 남겨지고 풍성해지는 일이다.

투자를 해도 손해가 없고 남아나는 일이다.

그야말로 필승법이다.

완전히 안티프래질한 순수한 필승법이다.

 

 

물론 칭찬이나 찬양으로인해 자만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것은 안될 일이다.

하지만 그런 믿어주는 에너지를 받았으면서 우쭐해져서 자만심을 보일 정도면 그냥 실패할 놈일 뿐이다.

그런 놈에게 '믿음 에너지'가 아니라 '믿지 않는 에너지'를 흘려보낸다고해서 성공할리 없다.

좋은 에너지를 활용못하는 놈에게

나쁜 에너지를 준다고해서 그것을 활용하고 비판삼아 올바른 길을 갈리가 없다.

좋은 것은 그냥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과한 자신감에 의해 다른 곳에 투자할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 실패까지 박박 긁어모아서 또다시 성공을 믿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 실패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늙어죽기 직전까지도 그 끈을 놓지 않고 믿으면 그만이다. 

그래서 정말로 실패하고 죽더라도, 죽으면 그냥 아무것도 기억이 안날테니 손해는 없다.

좋았으면 좋았지 손해는 없다.

 

희망고문이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만약 희망고문을 받지 않기위해 희망을 품지 않으면 이 세상에 고통이 줄어드는가?

희망고문을 당하지 않기로 마음먹으면 다른 어떤 고문도 받지 않는가?

아니다 세상엔 다양한 고문들이 종류별로 취향별로 넘쳐난다.

그럼 차라리 희망고문을 받는게 낫다.

 

그럼에도 한순간의 자극적 욕망을 한사람의 전체 인생보다도 더 중요시 여기는 언데드들도 있다.

그런 존재들은 어느순간 눈깜빡하면 여기 잇었는지 없었는지 기억도 안나게 사라질 작은 미물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면 된다.

 

사람도 남기고, 실패도 남기고

스토리도 남기고 인생도 남긴다.

여러가지를 남길 수 있는 믿어주는 일은 정말로 남는 일이다.

믿을 필요가 없다. 

실제로 이루어질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냥 그자체로 이득이니까 믿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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