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있는 상태가 지속되거나 강해지면 결국엔 자기자신을 태워버린다.
화를 냈다는 것에 대해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을 스스로도 납득해버린다.
화를 누그러트리고 올바른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딱 한가지가 필요하다.
'내 화가 잘못되지 않았다' 라는 깊은 이해.
혹은 누군가가 그 화를 인정해주고 받아주는 것. 그것을 자기자신이 하면 화는 올바르게 사용가능하도록 바뀐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불을 잘 다루면 따뜻해지고 열정의 에너지를 낼 수 있다.
'잠깐 진정하고..' 라던가
'침착하게 얘기하시죠' 라던가
'별일 아닌데 왜그래' 라던가 하는 소리를 지껄이는 순간 (그게 내가 되었던 상대방이 되었던)
화는 반드시 더욱더 커진다. (쓸데없이 커진다)
내 화가 스스로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나를 공격하는 자살성 면역질환을 겪게 된다.
자기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올바른 면역체계를 가지기 위해선 그 화가 너무나도 명백하게, 화낼 만했다 라는 것을 받아들여야한다.
내가 방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스스로 자살을 하는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당연한 방어력이다. 당연한 면역체계다.
화가났다면 모든 에너지를 화난 상대에게 100% 돌려야한다.
100% 남탓을 해야한다.
그 100%의 에너지로 움직여야한다.
그것이 조금이라도 나를 향한다면 실패다.
화가났다는 것은 그런 의미를 가진다.
자기 반성은 다른 때, 다른 감정을 가질 떄 하면 된다.
화가났을 때는 화를 낸다.
너무나도 당연해 말을 줄여야겠다.
현실을 살아봐도 드라마를 보더라도
더 쓰레기에 가까울 수록 화를 내는 장면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징그러운 정치인들처럼 쳐웃으면서 술법을 쓰거나 훈계질을 하려고하지 그들이 화를 내지는 않는다.
적폐들일수록 차가워지고 진동하지 않게 된다.
화는 올바른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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