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시작] 바보가 되는 것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시작 가부와 메이 이야기 '가부와 메이 이야기' 라는 또 다른 이름도 있는 이 영화는 늑대와 염소의 이야기이다. 폭풍우 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에 만난 둘은 서로 누군지 모르지만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하고 다음 날에 다시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만나고보니 서로 천적인 상대인 것이다. 늑대 가부는 "이래뵈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우정이걸랑." 라고 말하며 친구가 되려고 한다. 하지만 친구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가부는 힘들지만 근질근질한 욕망을 겨우겨우 참아나가려고 노력한다. 반대로 염소 메이는 늑대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가 되려고 하고 자기를 잡아먹으려는 늑대를 아무렇지 않은 듯 바라본다. 이런 자연의 욕망과는 정 반대되는 모순 속에서 이..
인터페이스/인터페이스 디자인
2020. 5. 15.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