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생각] 가짜 불편함과 진짜 불편함
흔히들 디자인이나 사업은 고통이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한다. 100% 동의한다. 하지만 불편함에도 종류가 있고 다른 것들이 있어보여 조금 생각해보았다. UI/UX 스타트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 새로 제작되는 앱의 사용자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불편한 점을 찾고 컨설팅 해주는 작업이었다.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앱을 사용해보라고하면서 어떤 것이 불편한지, 개선되어야하는게 무엇인지 조사한다. 그럼 사용자들은 각자 불편한 점을 찾아서 언급한다. 이건 불편하고 디자인이 별로고 시스템이 느리고... 가지각색의 불편함의 종류는 수없이 많다. 어느 특정 불편함의 카테고리로 쏠리지도 않고 그냥 여기저기 모든 것이 '불편하다'. 물론 새로운 시각을 가진 테스터유저의 기발한 발견도 있을 수 있겠지..
인터페이스/인터페이스 디자인
2020. 6. 23.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