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대학의 신경과학자 세미르 제키는 싫어하는 감정과 좋아하는 감정, 이 두 가지는 매우 가깝게 연결돼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실험을 위해 성인 남녀에게 미워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고 각각의 뇌를 촬영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두 경우 모두 뇌의 같은 부분이 활성화됐습니다.

 

연구진은 “좋아하는 대상을 볼 때도 어느 정도 괴로움을 느끼며, 미움도 사랑 못지 않게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컨대 혐오와 칭송, 미움과 사랑은 종이 한장 차이로 뒤바뀔 수 있습니다. 흉측한데 끌리는 이유, 조금은 설명이 되나요?

 

- 출처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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