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폰트랑 디자인 분명히 변경했는데 계속 다른게 뜨거나, 계속 저장이 안되서 맨날 그대로 사용하신 분들 참고 바랍니다.
<먼저 숙지할 개념>
운영체제에는 다양한 쉘이 있다.
% cat /etc/shells
# List of acceptable shells for chpass(1).
# Ftpd will not allow users to connect who are not using
# one of these shells.
/bin/bash
/bin/csh
/bin/dash
/bin/ksh
/bin/sh
/bin/tcsh
/bin/zsh
이름은 터미널이지만, 그 터미널은 쉘을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터미널이다.
터미널은 쉘을 실행시킨다. 그래서 모든 쉘이 사실 터미널이란 용어로 쓰인다.
쉘이 무슨 뜻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저 여러가지의 쉘이 각자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는 지금 내 알 바가 아니다. 그냥 필요하니 쓴다.
맥에서는 업데이트 이후 기본 쉘로 zsh 쉘을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뭔가 변수를 설정하거나 변경하려면 사용하고 있는 쉘의 환경변수 파일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수정해야한다.
ex) .bashrc, .zshrc 등의 특정 쉘의 환경변수가 젹혀있는 파일을 찾아서 수정함. 내가 해본 설정들은 터미널에서 치는 명령어를 그대로 복붙하면 되었다.
<폰트랑 디자인 바꾸기>
1. 터미널을 열고 환경설정을 누른다.
2. 두번째에 있는 프로파일 탭으로 간다.
프로파일이 쉘의 디자인을 담은 템플릿 같은 것이다.
왼쪽에서 미리 만들어놓은 걸 선택하던 추가를하던 선택하고 폰트를 변경하고
저기 밑에 숨겨져 있는 '기본'을 누른다.
그러면 기본 프로파일로 설정된다.
저걸 왜 저렇게 찾기 어렵게 만들어 놨을까?
기본을 누르면 아무 반응도 없는 것처럼 비활성화 되는데, 그게 기본으로 설정되었다는 피드백이다. 매우 친절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3. 일반 탭으로 간다.
다시 첫번째에 있는 일반 탭에 들어가서 실행에 대한 설정을 해야한다.
금방 기본 프로파일로 설정한 것을 '시작시 열기' 에서도 지정해주자.
( 아마 기본으로 설정을 해놓았기 때문에 Basic 으로 해도 실행이 되겠지만 왠지 못믿겠다. )
- 참고로 두번째에 있는 '쉘 열기'에서 기본 쉘이 /bin/zsh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기본 쉘을 변경 가능하다.
그 다음은 '새로운 윈도우 열기' 설정을 '동일한 프로파일' 로 하자.
이 것을 설정해놓지 않으면 터미널을 두개 이상 킬 때 서로 다른 디자인이 나와서 화가 난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탭 열기'도 원한다면 동일한 프로파일로 설정하자.
탭은 크롬의 탭처럼 실행된 쉘 안에서 두번째 쉘을 실행하게 한다.
그럼 이제 컴퓨터 재부팅을 안해도 터미널을 실행 할 때마다 모든 터미널이 내가 설정한 디자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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