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원축에서 왼쪽을 마이너스라고 분명하게 규정하지만,

3차원에서 축에서 보았을 때 그냥 '왼쪽으로 이동했다' 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실 그 하나의 축 말고도 신경쓸 축이 여러개나 있기 때문이다.

 

1차원적으로 오른쪽으로 이동했다고해서 플러스라고 신나고 기뻐할 수 있지만

3차원적으로 보았을 때 그냥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라는 사건이 벌어진 것 뿐이다.

여러 측면에서봤을 때 그 하나의 이동이 기쁜 것이기만 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왼쪽을 가던 오른쪽을 가던 뒤로가던 앞으로가던

그저 좌표가 이동한 것 뿐이지 그것이 고통이나 실수가 된다거나, 기쁨이나 행복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한단계 더 나아가서,

가치의 판단 기준이 그저 '얼마나 이동을 했는가?' 라는 추상세계에 들어간다면

마이너스도, 플러스도 모두 절대값 abs가 씌워져서 빠짐없이 포인트로 전환이 된다.

 

왼쪽으로 가던, 오른쪽으로 가던 1도 상관없이

지금 내가 걷는 연습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리근육이 증가하였고 허벅지 살이 튼튼해졌다.

그렇기에 원하는 어느곳이던 쉽게 갈 수 있는 높은 투과성?을 가진다.

 

세상을 한차원 위에서 바라보면

그 어떠한 경우에도 승리한다.

 

추상세계의 특징은, 장자가 나비이야기처럼  나비가 나인지, 내가 나비인지 모르는 것과 같다.

즉 쉽게 변화하는 곳이다. 변화한다는 것은 고정되지 않고 이동한다는 점이다.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는 곳이다.

인생의 2번째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성이다.

어딘가에서 실패하였지만, 어딘가에서는 그 실패의 경험조차 너무 귀하게 대접받으며 왕 대우를 받는 것.

마치 신대륙으로 건너간 초기 미국인들과도 같은 것이다.

 

누구라도 마이너스 혹은 단점이나 고통이 존재조차 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그것이 오히려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왜냐면 장점이나 이득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지만,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매우 쉽고 빈번하기 떄문이다.

 

고로 위험에 노출되며, 책임을 떠안는 마이너스적인 행위들을 적극적으로 하다보면

자연스레 추상세계로 점프하게 되는 것이다.

1차원적인 시선으로는 그 상태에서 몸이 견딜 수 없기 떄문에

알아서 진화된다. 알아서 발현된다.

 

이러한 추상세계에서 과연 '스트레스를 받는다' 라는 표현이 가능할까?

절대로 불가능하다.

모든 것이 이득이 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마치 기분좋게 걸을 때, 당연히 다리를 움직이는 마찰과 저항이 있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표현하지않고 기분이 좋다고 표현하는 것과 같다.

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실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무서워서 두려워한다' 라는 모든 것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서 벗어나기만하면 정답을 찾는다.

올바른 진로를 찾은 사람은 반드시 '물론 어렵지만, 단 한번도 힘들거나 포기하고싶다는 마음이 든 적이 없었다' 라는 식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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