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과 존재 자체에 대해 완전한 불신의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이 의심이다.

이거 완전히 100% 사기인데 내가 믿어버린 것일까봐 두려움에 떠는 것이다.

 

그래서 실수하지 않으려하고 손해보지 않으려고 한다.

자기자신을 쓰레기라고 생각해버리고 완전히 과거를 후회한다.

 

하지만 그 생각 자체가 결국엔 자기자신을 좀먹는다.

실수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비로소 실수하게 된다.

자기를 믿지 않기 떄문에 비로소 미래로 나아갈 수 없게 된다.

 

내 마음속에 진짜 단 한줌이라도 이거 좋다,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은 생명과도 같다.

생명의 열기이자 씨앗과도 같다.

 

 

그것만큼은 유지되어야하며 믿어야만한다.

믿는 것이 남는 것이다.

실수와 손해는 무조건 해봐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빠르고 다량으로 해봐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것을 안해야하는지 분명히 알면 그만이다.

실력을 쌓아나가면 되는것이고 그러고있는 중이다.

 

내가 선택한 그 어떤것도 완전히 버릴필요가 없다.

그저 약간씩 수정해나가고 조율해 나가면 될 뿐이다.

그것을 기반으로 앞으로 나가야지, 계속해서 씨앗을 파버리면서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다.

이미 시작되어있고, 이미 많이 쌓여있다.

 

모든 의심은 사기다.

진짜 안해야할 것은 1도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근데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의심이 시작되는 모든 것은 사기다.

갈팡 질팡하는 것은 모두 사기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그자체로 가치가 있고, 실수나 실패보다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위험을 받아들인다는 것, 책임을 진다는 것은 성장을 의미한다.

즉 다른 각도로 바라보면 오래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나자신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를 믿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근거는 오직 순수하게 열망했던 그 에너지가 기억나기 때문이다.

뿌리가 있다면 의심할 필요가 없다.

거기서부터 이어져 왔으니까.

 

아직 남아있다면, 의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수정해야할 것은 최근의 몇단계일 뿐이다.

약간의 방향만 고치면 되는 것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