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에 75점을 넘은 것이 있는 대상이 있다면
설령 100점이 아닌 75점이라고 하더라도, 25점이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해 비판하거나 아쉬운점을 꼽는 것은 매너에서 벗어난 행위다.
설령 그 단점이나 아쉬운 점이 명확하더라도 가만히 있는 것이 도리이자 상도덕이다.
단지 매너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비판과 아쉬운 점이 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잘했다, 좋았다 라고 나를 움직이게 만든 것은 내 이상이라는 것이다.
나보다 더 큰 것이라는 뜻이다.
나를 움직이게 했고 변화하게 만들고 안심하게하고 즐거움을 준 것은 언제나 내 이상이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것이고 나를 확장시켜주고 나에게 힘을 준 것이기 때문이다.
내 이상의 것을 과연 내가 판단하고 재단할 수 있을까?
감히 단점을 꼽아선 안된다.
비판할 권리와 자격이 없다.
욕심을 더 낼 이유가 없다.
75점 이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힘을 주어서 더 완벽해지고 더 힘이 강하게 해주도록 노력해야한다.
부족하면 부족하기 때문에 칭찬해야한다.
부족하고 사악한것 또한 사악한 사람을 처벌하는 기능도 한다.
범죄나 거짓말 또한 사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어느정도 눈감고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엇이 좋았는지 칭찬하고 무엇이 대단했는지 언급해서 그것을 이어나가도록 도와줘야한다.
단점과 아쉬운점이 있다고하더라도 그것은 훨씬 큰 사람이 전달해야하는 것이다.
100점짜리도 단점을 만들면 만들 수 있다.
안좋게 보면 안좋게 볼 수 있는 것이 무한하게 많다.
그렇기에 나를 다잡아서 75점 이상이면 나에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예의를 지켜야한다.
남들만 그런게 아니라
나 자신의 평가에 대해서도 그렇다.
어느정도 잘하면 나는 그곳으로 이끌리듯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가다가 레벨이 높아져서 75점 밑으로 내려가면 그때가서 고민하고 비판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된다.
그게 아닌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다.
무지성적으로 팬이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그 것에서만큼은 내 에너지를 아껴야한다.
그냥 하면된다. 그냥 칭찬하고 즐기면 된다. 버스타면 된다.
나는 그것의 밑 사람이고 혜택을 받는 사람이기에 따라가면 된다.
따라가게 해주기 때문에 고마운 것이고 그럴 때 따라가면된다.
질투심을 느껴 어깃장을 놓고 비판하려고하는 사람은 에너지를 빼다가 고꾸라질것이니 신경쓸 필요 없다.
그들은 자기자신에게도 완벽한 평가잣대를 들이댈 것이기 떄문에
그 어디도 따라갈 곳이 없고 편안하게 갈 곳이 없고 즐길 곳이 없다.
자기자신이 세상에서 벗어나서 관람객으로만 존재하는 그들은
자기자신이라는 기준이 사라졌기에 100점이던 1억점이던 상관없이 온 우주와 그 대상을 비교해 분석한다.
그 비판이 자기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자신이라는 기준을 없앤 뒤
자기 자신 마음대로 그 의견이 튀어나온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성장하고 확장할 수 없다.
감사할 수 없고 올라갈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