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4가지 단계별로 스탠스를 결정해야만한다.
화의 단계를 소노 - 중노 - 대노 - 극대노 따위로 분류하는 것처럼
문제를 봤을 때는 단계별로 검증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옳다.
매우 사소하고 넘겨도 되는 문제를 갑자기 '극대노'로 폭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토끼를 잡는데 탱크부대를 데리고오는 꼴이다.
<피지컬 - 기초체력>
문제가 있는 상황 또한 올바른 상황이다.
( ex 사소한 소음은 도움이 되고, 평화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다. )
일반적인 기초기둥역할을 함. 문제풀이를 크게 원하지 않는다. 어디든 다른곳으로 옮겨갈 수 있고 내버려둘수도 있는 여유.
그게 기준을 넘어선 말도안되는 사악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우선은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아도 좋다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어짜피 문제는 나를 성장시킬테니까.
가만히 내버려둚으로써 기능한다. 가만히 놔두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 되는 상태다.
우선은 모든 문제를 이 단계를 디폴트로 설정해야한다.
정말 잔혹하고 사악한 사건이 벌어지더라도 그렇다.
그 이면에 너무나도 평화롭고 감사한일이 100건이 있을 수 있기 떄문이다.
그럼 과민반응해야할 것이 아닌 필요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멘탈 - 힘>
디폴트 피지컬 모드로 일정시간을 지연시켜보았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인 손해를 입힌다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면 이제 힘을 사용할 차례다.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거나 지식 등으로 개인적으로 풀어낸다.
혹은 기존에 있는 지식을 배워서 문제를 푼다.
내가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단계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정확히 풀어야할 문제 (피지컬 단계를 넘어선 문제)를 풀었을 때는 타격감이 생긴다.
즉 기분이 좋다.
고로 문제를 긍정할 수 있다.
<이모션 - 감정, 사람, 연대, 명성>
돈이나 지식으로 풀리지 않는다?
그럼 이모션단계로 진화해야한다.
감정을 호소하고 원래는 돈이나 지식으로 해결이 안되는 인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는 문제풀이를 위해 모험을 떠날 수도 있고 재밌는 사람과 만날 수 도 있다.
문제를 풂으로써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명예, 정치적으로 문제를 푸는 단계이다.
<스피릿 - 자기자신>
그 어떤 해결책도 없다.
그 어떤 사람도 없다.
정말 아무도 없는 무인도와 같은 문제라면 그 누가 해결해주리.
드디어 내가 나설 때이다.
더이상 아무런 정답이 없기 때문에 비로소 내가 나서고 목숨을 걸고 시간을 쓰고 내 손발을 움직여야한다.
그럴만한 명분과 에너지를 축적했다. 목숨걸고 싸울만한 정당성을 확보하였고 직시하고 있다.
만약 문제를 풀게되었을 때 나는 어떤 이득을 얻는가?
나는 사람들이 해결책을 사용할 수 있도록하기 때문에 반드시 돈을 번다.
문제가 곧 나를 성장시키고 돈을 벌게해준다면 더이상 문제를 피하거나 거부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분도 좋아진다. 기분은 모든 것을 지속할 힘이 되어준다.
이런 4단계의 적법한 절차를 통과한 문제에 대한 태도가 있다면
이 마지막 단계에서는 당연히 올바른 분노와 올바른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비로소 내가 직접 움직일 동력이 된다.
그리고 그 동력은 반드시 문제를 풀게 되리라 믿는다.
돈으로 할수있는 문제는 돈으로 해결하면 그만이다.
그렇게 할 수도있는 것을 내가 직접하려고하면 마음은 뒤틀리기 때문에 문제를 올바르게 풀수 없다.
이 과정을 전체적으로 본다면 결국
문제, 결핍등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문제가 있으면 내버려둚으로써 풀어도되고~ 돈을 써서 해결하면되고~ 사람들과 함꼐 해결하면되고~ 끝까지 안되면 내가 해결해서 돈을 벌면 된다.
모든 문제가 이득이 된다.
해도좋고~ 안해도 좋다. 안해서 풀리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하면 이득을 얻고~ 안해도 어느정도의 이득을 얻는다.
매우 적절하면서 매우 여유롭다.
그게 캐릭터와 직업, 삶, 캐릭터가 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