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4 형님에게 제품성에 대해서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한다.

  1. 물리적 형태: 제품은 대부분 물리적 형태를 가진 구체적인 항목입니다.
  2. 내구성: 오랜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의 구매로 여러 번 사용 가능한 특성을 갖습니다.
  3. 재고로 보관 가능: 제품은 생산 후에 재고로 보관될 수 있습니다.
  4. 소유 가능: 구매한 후에 그 제품은 구매자의 소유가 됩니다.

 

 

제품성은 흔히들 알고있듯이 물리적형태(만질 수 있는)가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오래가야하고, 보관되어야하고, 소유되어야한다.

휘발되지않고 이어지는 특성을 가지는 것이 곧 제품이다.

 

여러 책을 읽어본 결과 투자의 귀재들은 반드시 이런 '제품성'을 보고 투자를 한다고 입모아서 말할 것이다. 

실패를 하더라도 상관이 없는 안전마진이 있는 것들이다.

소비를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휘발되는 소비가 아니라 무언가를 남기는 것에 투자한다.

식재료를 100만원어치 사용하는 것보다, 자동차를 100만원짜리 사는 것이 더 남기는 것이다.

그래서 제품성을 가진 것들에는 가격에 상관없이 큰 가치가 달라붙게 되어있다.

죽지않고 계속 '살아있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담배나 포르노 회사(둘다 매우 일시적)에 투자하지 않고 일반적이고 윤리적인 기업에만 투자를 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그런 기업들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있다.

규칙을 지키고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가치를 주고있기 때문에 그것은 쉽게 망하지 않고 남아있고, 살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곳에는 쉽고 편하게 많은 양의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그렇기에 제품성은 곧 윤리와도 맞닿아있다.

지속되는 것은 윤리를 지키는 것이다.

윤리를 지키는 것은 상호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매우 명확한 선을 지킨다.

제품들이 일정한 형태를 선으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너무나도 단순하고 예의바르다.

지나가는 자동차 한대 한대들이 모두 나를 괴롭히지 않고 자기자신으로 존재해주고있는 고마운 것들이다.

그렇기에 나와 공존할 수 있으며, 오래간다. 오래가다보면 당연히 가치가 저장되고 상승된다.

 

 

아쉽지만 제품과 서비스는 배틀을 하듯이 서로 싸울 수 있는 개념은 아니다.

생명에 가까운 좋은 것이 제품이며, 반생명적일 수록 '서비스'적이다 라고 하는 것이다.

물리적인 제품없이 그저 서비스로만 이루어진 무언가가 망해온 것들은 너무나도 많은 예시가 있어서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어야만 국가경제를 견인한다.

 

김태유 교수님은 인생2모작이라고 하여 젊은 사람은 반드시 창업, 최신기술 등의 제품적인 곳에 종사하고, 유두리가 늘어나고 결정지능이 늘어난 50세 이후에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국가를 만들어보자고 하셨다. 너무나도 좋은 말이다.

젊으면서 바리스타나 골프 캐디 같은 부가가치가 없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것은 미안하지만 정말 허접한 일이다. 그런 곳에 종사하면서 창업을 하고 상품을 개발하거나 큰 기획을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런걸 제대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이다. 지들끼리 자유를 만끽하며 사회에 히피문화나 뿌릴 뿐이지, 그들이 얼마나 좋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서비스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젊은 에너지를 전력으로 들이받아 빼앗아가는 범죄나 다름없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것은 제품업에 종사하는 것과 비교되거나 취향차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제품업에 종사하는 것이 철저하게 상위호환의 일이다. 

가능하다면 반드시 제품 쪽에 종사해야한다. 특히나 에너지가 많이 있을 때는.

서비스업에는 사고로 휴식을 취해야하거나, 나이가 많이 들었거나, 장애가 있는 상태의 사람들이 '지원'하는 개념으로 하는 것이다. 말그대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업이 부가가치가 높으니 어쩌니 하는건 정말 미친소리하는 것이다.

 

서비스는 반드시 보조적이고 반드시 부가적이어야한다.

(젋으면서) 커피숍에 근무하고싶다면 반드시 파트타임으로만 일하고 다른 것을 해야한다.

골프캐디로 돈을 벌고싶으면 그 기간을 매우 짧게 잡아야한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인식하고 있어야만한다. 치사하게 자기의 장점과 에너지를 통해 이득만을 보는 행위는 사회적으로나 자기자신에게나 반역을 하는것과 같다.

만약 젊으면서 서비스업에 종사를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귀엽고,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그런 분들은 자기가 본 이득으로 자랑을 하거나 멋있는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런 분들도 분명히 있는 것 알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것이 살면서 존나게 많이 보이는게 화나고 안타까울 뿐이다.

 

감히 말하는데 스포츠선수이면서, 세상의 지배자인 척 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최고의 야구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도 겸손하고 귀여운 태도를 보인다. 그것이 가장 올바른 태도이며 정상적인 것이다.

하물며 그것보다 못하는 허접한 ㅅㄲ들이 가오잡고 멋있는 척하고 귀족인척 하는 것은 진짜 배은망덕 반역이다.

 

 


 

무언가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제품이다.

유럽과 미국 경제의 차이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이 나왔느냐 안나왔느냐 차이로 벌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제품인 

  • 가전제품: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등
  • 자동차: 여러 가지 브랜드와 모델
  • 가구: 의자, 테이블, 침대 등
  • 전자제품: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이런 것들을 만드는 제조업이야말로 제품이긴 하다. 예전 세대에 국가경제를 이끌어왔다.

 

지금세대에서 생각해봤을때 오래가야하고, 보관되어야하고, 소유되는 것 중 가장 제품적인 것은 무엇일까?

나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조건인 '물리적인 형태'를 가진다는 것에서는 완전히 충족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앱 서비스' 라던가 프로그래밍 서비스, 정보 서비스 따위로 불리는 일이 많다.

 

하지만 내구성, 보관성을 생각해 보았을 때 소프트웨어는 이미 차트를 돌파해버린다.

오래가야한다? 거의 무한대의 영속성을 지니고 있다.

보관되어야한다? 언제 어디에서든 공간을 차지하지않고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 제품의 특성인 '대량생산' 에 있어서도 거의 무한한 힘을 지닌다.

그 어떤 제품보다도 제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록 손으로 직접 만져지는 물리적인 형태는 없지만 디지털 기기를 통해 분명히 체감할 수 있고 직접적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보면 물리적 형태가 있다고해도 무방하다. 분명히 어떤 형태를 가지고 존재한다.

 

실제로 미국경제를 이끌어나가는게 소프트웨어인 것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앱서비스 따위로 치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일 정도로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럴거면 그냥 자동차도 '이동 서비스' 따위로 부를 수 있다. 실제로 이동을 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말장난에 속아넘어가지 않고 가장 높은 제품인 소프트웨어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한다.

 

 


 

그 중 가장 제품적인 것은 인공지능이다.

소프트웨어이면서 무언가를 창조적으로 '생산' 해낸다는 경지에 오른 것은 인간 이후로 처음이기 때문이다.

생산이라는 것에서부터 이미 제품의 개념이 들어가 있지만 인공지능 제품은 무언가를 생산하는 제품이 된다.

제품의 제품인 것이다.

너무 초기단계라 말로 설명하는게 참 힘들지만 너무나도 대단하다는 말을 하고싶다.

 

생산을 하는 제품, 들어본 적 있는가?

1. 생산라인의 로봇팔 같은 메타기계

2. 달걀을 낳는 닭

3. 인간

 

기계중의 기계는 로봇팔이라고 생각한다.

생산을 하는 기계이기 때문이다.

진짜 재밌는게 이런 창조의 개념(메타)으로 들어가니 사람의 신체와 관련있는 '팔'이라는 개념이 들어가고 여러개로 구성되는 관절모터가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만드는 생명에는 생명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것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생각하면 인공지능이 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의 소프트웨어다.

로봇 뇌. '생각을 만드는' 기계이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계다.

 

제품의 특성인 '소유성'을 생각해보자.

나만의 것을 소유한다는 입장에서 인공지능의 특화된 개인 맞춤형 제품은 매우 제품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내구성을 살펴보자.

오랜시간동안 사용가능하다는 입장에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속성을 가지지만

'재미없어서 안하게되는' 것 까지 따져보았을 때 인공지능은 변화하는 세계에 계속해서 대응할 수 있고 바뀔 수 있기에 더더욱 큰 내구성을 가진다 할 수 있겠다.

확장성을 살펴보자.

당연한듯 어느나라 말도 이해하는 챗gpt를 보자. 너무나도 쉽게 글로벌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어떤 상황이라도 대처가 가능한 뭔가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여러가지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현존하는 가장 높은 제품은 인공지능 제품이다.

 


 

글쓴 이후 좀 더 생각해보니 제품에 도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려운일이다.

제품성이 가치있는건 분명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인공지능이 가장 가치있다고 해서 그것부터 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것이 실현 불가능에 가까우면 애초에 가치도 성립되지 않기 떄문이다.

 

서비스적인 것, 옛 것이라고하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점점더 제품적으로 올라가는 것.

비규칙적이고 난잡한 수익구조에서 

점점 더 규칙적이고 주기적이며 시스템적인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

그 방향성 하나만 갖추면 될 뿐인 것 같다.

 

가장 쉬운 편의점 알바에서부터 시작한다고하더라도 누가 뭐라 할 수 있겠는가.

공무원시험에 몰두하는 청년들을 대체 어떻게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어쩌면 누군가에겐 현실적이고 올바른 방법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서비스적인 것을 발판삼아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것만은 반드시 철칙으로 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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