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부끄러워하는 존재는 내 에고다.
에고는 몸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사악한 존재다.
사악한 존재는 조금 아파도 되는 것이다.
그 사악한 존재가 아프다는 것은 이기적인 이득이 아닌 전체적인 이득을 얻었다는 완벽한 증거가 된다.
이득을 얻었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다.
내안의 신성은 절대로 다치는 존재가 아니므로
아플 땐 100 퍼센트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악한 짐승도 챙겨줄 필요가 있다.
계속 아프기만하면 내 몸뚱아리가 반발하여 사라져버린다.
적당히 그리고 조금 아프게 함으로써 조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10%~20% 아픈 것이 딱이다.
아무리 사악한 존재도 그 이상의 데미지를 줘서는 안된다.
법적으로 처벌받는 수준의 범죄를 저질러서는 이득을 얻었다고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