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일반적인 것이 있고, 특수한 것이 있다.

 

나에게 있는 것이 특수하다면, 그것이 특수한지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걸맞게 사용할 필요가있다.

나에게 있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그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걸맞게 대우할 필요가 있다.

 

특수한것이 많다면 일반적인 것에 무릎을 꿇고 복종을 해서라도 그 효과를 얻어야한다.

반대로 일반적인 것이 많다면 당연히 특수한 것 앞에 머리를 박고 조금이라도 나눠주길 바래야한다.

 

나자신이 소중하고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히 특수한 생각이다.

그런 특수하고 주관적인 생각들과 태도를 공공적인 곳, 일반적인 곳에 드러내는 것은 도가 넘은 범죄다.

자기 의견을 마음껏 표출하는 것이 뭔가 자유롭고 정의로운 척은 하지만, 그것은 지혼자만 생각한 징그러운 공격이다.

물이 필요한 곳에 불을 들이대는 꼴이다.

일반적인 곳에선 일반적이어야만한다. 그렇지 않고선 큰 해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공격을 할땐 언제나 당할 각오는 하고 있어야한다.

그런 특수함이 드러날 수록, 자기 인생도 매우 특별하게 비련의 주인공마냥 더러운 드라마를 겪게 되는 것이다.

절대 주인공이기 때문에 극한의 드라마를 겪는게 아니다. 

잘못했기에 그냥 쳐맞는 것이다.

 

일반적인 곳에서 오래 버티고, 일반적인 것을 잘 아는 것이 곧 진정한 특수함이다.

그곳에서 힘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진짜 특별함이다.

 

특수함을 가졌다면 일반을 추구해야만하고

일반만을 가졌다면 그대로 있어도 특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아야만한다.

 

 

더러움을 드러내선 안된다.

자기생각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수한 것도 더러울 수 있다.

 

특수한 것을 사용해야할때 특수한 것을 사용하고

일반적인 것을 사용해야할 때 일반적인 것을 사용하는 

너무나도 당연해보이는 것을 다시한번 구별할 필요가 있다.

당연해보이지만 정말로 어려운 것이다.

 

 

특수한건 포인트고 일반적인건 몸체를 담당한다.

두가지가 정말로 동시에 필요하다. 정말로.

음양의 조화를 읊을려고 하는게 아니라, 교훈과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려고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빵에 잼을 발라먹어야 맛이 있다는건 진리다.

누군가 빵만 먹어도 맛있다고 말하는 (일반론자) 사람이 있다고하더라도 

누군가 잼만 햝아먹어도 너무 행복하다고 지껄이는 사람이 있다하더라도

빵에 잼을 발라먹는 것이 옳고 추구해야하고 필요하다.

일주일간 빵만 먹게 하는 폭력을 쓰지 않더라도 그것이 틀린걸 나만 알고 있으면 된다.

잼이 들어올 공간을 내가 남겨두기만 하면 된다.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만 한다.

자기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한다.

내가 일반인지 특수인지, 지금 일반을 써야할지 특수를 써야할지만 구분할 수 있다면

어떤 한계도 정해져있지 않다.

사릴때 사리고, 공격할 때 공격할줄 알면

그 어떤 레벨, 그 어떤 위치에 있다고하더라도 그자리가 바로 가장 행복하고 강한 신의 자리다.

 

그건 내가 나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내가 무리하지않고 적당히 강할 수 있는 세계에 머물기 때문에 내가 나로써 적당한 자신감과 빼놓지않은 적당한 성장가능성을 가지며 활기있게 살아갈 수 있기 떄문이다.

한단계씩 나아가며 그 한단계에 있는 순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과정의 중간에서조차 나자신으로 사는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

어디에있던 가끔 빵에 잼을 발라먹기도 하고, 어디에있던 빵이자 기본적인 체력을 중요시 여기는 균형잡힌 태도가 행복을 만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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