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슬로우의 8단계 욕구 이론

 

 

지금은 사회가 발전하여 모든 사람이 가장 꼭대기에 있는 '초월'적인 삶을 살기위해 남을 도와주고 자아실현을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큰 착각이다.

지금은 사회가 발전했기 때문에 밑에서부터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서 마지막 초월단계까지 '갈 수' 있을 뿐이다.

밑에 단계는 저기 시골 노동자들에게 맡기고, 나는 초월하고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깨시민이 되겠다는 생각은 정말 가소롭고 쳐맞을 생각이다.

혹은 밑에 단계는 자아실현따위는 관심없는 예전 세대의 어른들에게 맡기고, 중고등학생에겐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자아실현을 적극적으로 도와야만하는 나라의 미래! 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찌질하고 사악한 생각이다. 

아이들을 거세시켜 주인공병에 걸리게 만들고, 자의식 과잉의 괴물을 만들어 완전히 갈아마시기위한 의도된 사악한 생각이다.

반대로 어른들 또한 자아실현을 막고 노예로 만들기위한 바르르 떨릴만한 계획이다.

 

 

인간은 이 8가지 중 단하나도 빠짐없이 '스스로' 충족해야만한다.

실제로 기술을 익히거나 지식을 얻어야만한다. 

무엇보다도 활동을 해야한다. 각 레벨을 충족시키기위한 시간을 직접 내야만한다.

각 레벨에서 어떤 것은 이웃에게 맡길 수 있지만, 적어도 하나는 자신의 활동으로 가져와야만한다.

내것은 챙기고, 불필요한 것은 아웃소싱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아웃소싱할때 비로소 노예가 되는 것이다.

 

중산층이 되기 위한 조건은 '자기 집만의 특별한 음식을 손님에게 내놓을 수 있는 것' 이라는 조건이 영국에 있었다고 한다.

그런것처럼 하나하나 빠짐없이 자기로 존재할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만한다.

각 단계마다 자기가 있어야하고, 자기것이 있어야한다.

누구는 외모를 포기하고 누구는 요리하는 것을 포기하는 미친 생각은 할 수 없다.

아무리 사회가 고도로 발전하고 네트워크가 확장되어도 

이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기 때문이다.

가장 뿌리에 있는 마지막 욕구이기 때문이다.

 

뿌리가 흔들리면 불안하고, 우울하고 걱정해야만 하는 사람이 된다.

미래가 없기에 매우 사소한 사건만 벌어지면 흐물흐물해져 탁 터져버릴 풍선같은 존재로써 벌벌 떨며 살아가야만 한다.

정말로 돈이 문제가 아니다. 돈 많이 들고 불안하게 사는 것은 정말로 지옥이다. 상징하고 추상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그렇다.

뿌리가 튼튼해야한다.

모든 것이 빠짐없이 갖춰져야만 한다.

모든 것이 넘들보다 많이 갖춰져야하는게 아니라, 그저 모든 것이 빠짐없이 갖춰지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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