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라인에서 일하는 것을 격하게 싫어하는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2시간정도만 하고 큰 보수를 주면 안할 사람이 없다.

화가 많고 급한사람도 그것을 엄청난 미션이고 빠른 프로젝트로 느낄 수 있으며 마치 스포츠경기를 하듯 생각할 수 있다.

문제는 시간과 양에 있지, 직종이나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자연적으로 불타오르기만하는 직종이나 분야는 한계가 정해져있다.

예를 들면 스포츠선수나 공연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곳은 애초부터 2시간 화끈하게 달리고 끝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화가많은 사람에게 어울릴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가지는 단점, 패널티는 바로 현실세계나 물리적인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점이다.

 

화가 많은 사람이, 화가 많은 곳에 있는 것은 쉽다.

하지만 느긋해야하는 곳에 있는 것은 어렵다.

 

고로 화가많은 사람이 그것을 표출할 환경에 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말해 자기 성격대로 살지 못하는 곳에 있다하더라도,

더 쉽게말해 인생이 고통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바로 그자리가 오히려 엄청난 가치를 지닌 자리가 될 수 있다.

 

자기성격대로 그자리에서 무언가를 해내면 된다.

굳이 나에게 편한 곳을 찾아다니기 보다, 오히려 어려운 곳에서 내 성격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위대하다.

우리는 굳이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다.

 

맞으면 맞는대로 좋고

안맞으면 안맞는대로 좋은 것이다.

후자가 훨씬 더 폭발력이 있을 뿐이다.

 

좋은 환경에서 산다고 죄책감을 느끼거나 누군가를 동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폭발력이 부족할 것이기 떄문이다.

안맞는다고해서 화를 내거나 오히려 자기연민에 빠질 필요가 없다. 왜냐면 이곳은 어렵지만 폭발력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그 두가지를 나누어서 가져간다.

세상 아무리 불쌍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아프리카 난민보다는 좋은 환경에서 성격에 맞는 것을 가지고 있다.

세상 아무리 잘난사람이라 하더라도, 선진국의 부자들, 빌게이츠보다는 불행할 것이다. 그리고 그게 바뀌지도 않게되어있다. 

 

그냥 있으면된다.

성격이 아무리 이상하고 모나도 그냥 있으면 된다.

자기로 살아가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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