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정말로 고프다면
근처에 있는 빵을 집어들지
치킨을 시키고 30분 기다렸다가 먹지 않는다.


치킨과 빵 모두 나의 문제를 해결한다.
둘다 필요한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치킨을 시킬정도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정말로 배가 고팠다고 할 수 있을까?

그사람에겐 여유가 있는 만큼 간절하지 않다.
고로 창의적인 결과물이나 행동력을 기대하기 힘들어진다.


지나가던 누구라도 돈이 필요한지 물어보면 필요하다고 답할 것이다.
정말로 필요한가?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도 말할 수 없다면 돈을 얻는다 해도 문제를 곧바로 해결할 수 없다. 고로 돈을 추구하면 행동력과 의지력이 나오지 않는다. 먼 거리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간절하다면 절대로 멀리봐서는 안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은 복리로 커진다.

참을성없이 단발적인 결과에만 집중하면 큰 결과물을 내지 못한다고 반박할 수 있다.
그게 왠지 상식처럼 들린다.

하지만 창의성이란 시간이 아닌 죽음에서 나오는 법이다.
빠른 결과들을 쌓아 나가 커지는 방법이 옳다.

적패들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단발적인 결과 추구는 나쁘다며 무시하지 말자.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


앞으로 필요함과 안타까움을 구별하자.
필요하다는 단어를 들으면 모든 새끼가 모든 방법을 원하는 것처럼 들리는 매우 짜증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필요한지 물어보는게 아니라
안타까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정도의 극한의 것인지 물어보자
그런 것만 작동한다



정신적인 필요함이 아니라

물리적인 필요함이 진짜 필요함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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