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컨셉을 잡는다고해서 마음대로 개성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성과 캐릭터, 브랜드는 단단함에서 나온다.
단단함이란 오래된 것이며 바꿀 수 없을 만큼 어쩔 수 없는 것들이다.
역사가 있고 이야기가 있는 것들이다.
생각할 필요도 없는 무언가여야한다.
그렇기에 모든 개성은 어린 시절로부터 파생된다.
오래될 수록 나의 것이고 나의 개성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하나만 외골수로 파는 오탁후나 장인을 생각할 수 있지만 착각이다.
모든 어린아이들은 하나만 좋아하지 않도록 되어있다.
모든 어린아이들은 여러가지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진다.
또한 유치원때만을 말하는게아닌 나이가 먹어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 종류들이 생기게 된다.
그모든 것들이 합쳐져 개성과 나자신이 되는 것이다.
아무생각안해도, 아무 노력안해도 그냥 하고있던 것, 가까이 있는 것 그런 것들이 나다.
그 나는 절대로 내가 정할 수 없이 견고하게 정해져 있기에 비로소 힘을 가진다.
단단한만큼 흔들리지 않기에 남들과 구별이되고 차이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