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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중국상인)의 시조로 불리는 왕해는 처음에 가축들과 생산품이 '남아도는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물물 교환을 하러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 출처 - 책 대륙의 거상 ) 남아도는 것도 문제다.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있으니 부담스럽고 썩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문제가 있을 때 사람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움직일 수 밖에 없다. 가만히 놔두면 썩으니까 어떻게든 움직이게 된다. 풍성함에 집중한다, 감사함에 집중한다 라는 개념이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것이 [ 남아도는 문제 ] 라고 상정한다면 굉장히 물리적으로 이해가 간다. 가만히 놔두면 그것이 썩어버려 독이 될수도 있으며, 사람들의 시기질투를 살 수 도 있으며, 물물교환을 했을 때 다른 것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판매과정에서 관..
행복은 넓음에서 오는 것이고 그 행복 속에서 작품이 나와야한다. 뭔가를 반대하기 위해서 만드는 작품이라던가 돈을 벌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만드는 작품이 되어선 안된다. 내가 잘하기에, 내가 잘 알기에 나오는 것이어야한다. 내가 행복하기에 만들어지는 작품이어야만 한다. 나에게 풍성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작품이어야한다. 출처 : 운명을 바꾸는 힘, 지도력 - 8강 베스트셀러작가의 비밀 https://ebr.ebs.co.kr/classe/detail/show?prodId=404527&clsfn_syst_id=40009039&lectId=60072945 김이재 - 베스트셀러 작가의 비밀 지도를 읽고 활용하는 힘, 지도력(地圖力)!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은 모두 탁월하게 지도를 읽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있고 남이 할 수 있는게 있다. 나는 내것에 집중함으로써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생겨난다. 내가 뭐든지 다 하는 왕같은 사람이면 다른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애덤스미스의 분업은 그저 공장의 효율성만을 의미한다기보다 관계가 핵심인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과 함께 가기위해서 내가 해야할일만 한다. 지금 시대에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모든 곳에 끼려고하는 욕망적인 사람들, 특히 사장들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그 사회성을 위해서 나는 가장 사회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있는 것이 남들에게 없는 개성적인 것이라면 그것이 너무 특이하고 이상해보이더라도 사회를 위해서 그것을 택하는 것이 옳다. 당연히 그것은 개인의 만족감도 더해질 수밖..
익명성 뒤에서 혹은 권력의 뒤에서 공격하는 것은 완벽한 안전을 보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공격을 받은 대상은 그로인해 특정 대상이 아닌 [전체]를 향한 공격성을 품게 된다. 그 숨어서 공격한 사람으로 인해 전체가 공격을 받는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클리셰인 '범인 빨리 나와' 하면서 반 전체를 공격하는 것과 같다. 결국 전체가 전체적으로 데미지를 입는다. 본인은 매우 안전하고 사소한 데미지만 입게 되지만 결국 전체 환경이 한단계 내려 앉는다. 한사람에게 공격받으면 될 것을 수많은 사람에게 나눠서 공격받는다. 안전을 보장 받았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어느순간 본인에게 가장 어려움을 주도록 하는 사건이나 상황에 의해 당하게 되어 있다. 고통을 이월하고 쌓이도록 만든다. 사소하기 때문에 안보이고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