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많아서도 안되고 없어서도 안된다. 적당한게 딱이다. 그래야 노력을 하게되고 재미도 있다. 내 최고의 재능으로 뭔가를 선택했는데, 나보다 더 나은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가? 나는 내 최고의 것을 꺼냈는데도 부족한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더이상 아무런 가능성도 남지않은 병신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내 최고의 재능으로 뭔가를 선택했는데 정말로 내가 최고가 되어버리면 어떤가? 엄청난 확신과 뭐든지 할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된다. 세상사람들 다 허접하고 내 발밑의 노예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상 하나밖에 없는 최고의 카드를 사용해서 얻어낸 결과일 뿐인데 말이다. 다른 곳에서 처참하게 무너져내린다. 차라리 그 최고의 것은 숨겨진 비수로 남겨두고, 중간적인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거기에서 마음이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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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놈이 더 가진다. 예쁜 사람이 인성도 좋을 확률이 매우 크다. 못생긴놈이 인성도 안좋다. 운동잘하는 애들이 공부도 잘하는 것을 매우 흔하게 목격한다. 그런 사람들이나 기업을 '좋은 것'이라고 표현해보면 좋은 것은 힘이 쌔고 넓다. 게다가 친절하고 리스크를 잘 테이킹하기도 한다. 그러면 내가 결핍이 있다고해도 받아줄 가능성이 크다. 크고 넓고 힘이 쌔고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세상에 결핍이란 없다. 결핍이 있어도 그런 좋은 것들과 함께 하면,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공유할 수 있다. 뭔가 단점이 있어도, 그것을 받아줄 존재가 있다면 근데 그 받아줄 존재가 오히려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면 대체 결핍이 있을 수가 있나? 있을 수 있나? 내가 결핍에 미친듯이 휩싸였을때, 구석지에 쳐박혀있을 때 유..
드라마의 한 대사에서 나온건데 맞는 느낌이 든다. 잘모르겠는데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흔히 어렸을 때부터 재능있었던 것이 진짜라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의 영역도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도 뭔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 자체에서 내구성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유가 별로 없는 작은 감성으로도 맞아 떨어진거니까. 또한 여러가지 조건들이 합쳐져서 뭉친 것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매우 남는 일이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를 해왔던 사람만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좀더 적극적으로 살 수 있다. 아직 뭔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뜻과 존재 자체에 대해 완전한 불신의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이 의심이다. 이거 완전히 100% 사기인데 내가 믿어버린 것일까봐 두려움에 떠는 것이다. 그래서 실수하지 않으려하고 손해보지 않으려고 한다. 자기자신을 쓰레기라고 생각해버리고 완전히 과거를 후회한다. 하지만 그 생각 자체가 결국엔 자기자신을 좀먹는다. 실수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비로소 실수하게 된다. 자기를 믿지 않기 떄문에 비로소 미래로 나아갈 수 없게 된다. 내 마음속에 진짜 단 한줌이라도 이거 좋다,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은 생명과도 같다. 생명의 열기이자 씨앗과도 같다. 그것만큼은 유지되어야하며 믿어야만한다. 믿는 것이 남는 것이다. 실수와 손해는 무조건 해봐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빠르고 다량으로 해봐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