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생활력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생계를 유지하는 능력 등으로 표현한다.마비노기라는 게임에서는 채집, 제작, 식물 동물 기르기 등을 통해 자급자족 라이프를 여유있게 즐기는 것을 컨텐츠로 활용한다.척박한 환경이나 고난 속에서도 이겨내는 굳센 의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생활력이란 진짜 생명과는 정반대의 개념이다.다시말해 생활력이 높다는 건 죽음이라는 말이다.후쿠오카 신이치가 말한 것처럼 생명이란 자기를 복제하는 시스템이다.내가 굳센 능력을 키워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회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더 옳다.아무리 자급자족을 추구한다고한들, 남이 만든 제품을 단 하나도 쓰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차라리 나를 넓혀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기본 제품들을 잘 선별하고 골라..
생각하기/인생 전략 검색 결과
양자역학에서는 0과 1이 중첩된 상태여서, 가끔은 1이기도하고 가끔은 0이기도 한다.관측할 땐 1이 되고, 관측하지 않으면 0이 된다.혹은 반대로 관측하지 않았을 땐 1인데, 그것을 보려고하는 순간 0으로 도망가버린다.사람을 미치게 하는 귀신같은 일이다.불확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말그대로 살아있지 않기 때문이다.귀신이기 때문이다.더 명확하게 말한다면, '중요하지 않기 때문' 이다.0이던 1이던 아무짝에 관심이 없고 상관이 없는 것이다.조심스레 생각해보면 양자역학을 연구한다는건, 중요하지 않은 것을 연구하는 짓거리나 마찬가지다.오컬트나 호러 연구가와 같은 레벨이다. 중요한 것은 살아있다.내가 관측을 하던 하지 않던 변수가 되지 않는다.내가 주체성을 가지던 말던 좆도 상관이 없다.자의적이지 않고,..
내가 어려운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해서 그 일보다 못한 모든 일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거미줄을 짜는 일은 거미한테는 쉬운 일이지만 인간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그렇다고해서 거미줄을 짜는 일보다 쉬운 모든 일을 거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아리엘 수아미 박혀있는 DNA, 수만년동안 몸에 입력된 문화, 어린시절에 입력된 트라우마들을 이겨내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다.만약 그것에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힘들 것이다.하지만 거기에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너무나도 개꿀빠는 일이 될 수 있다. 뭔가가 안되는 이유는 내 뿌리와 정체성에 정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단순하게 말해서 안되도록 정해져있기에, 안되는 것이다.하지만 반대로 내 깊은 뿌리에서부터 바깥의 사회까지 정렬되어 있을 때.무조..
원하는 것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근데 그 원하는 것이 내부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조작가능하고 이동가능한 내부에 정답이 있다면,그것을 강렬하게 원하지 않을 것이다.찾아봐야지. 해봐야지. 정도의 게으른 느낌이랄까?내가 움직이면 그냥 얻어낼 수 있는 것이기에 그렇다.심지어 '원하지 않는다' 라는 개념까지도 닿을 수 있다.지금 없긴 하지만, 찾기만 하면 가질 수 있는 것이기에 그냥 그 상태로 놔둬버리는 것이다.없지만 있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다. 내가보기에 외계인은 외계에 없고 이미 지구안에 있다.모든 것이 인간과 반대로 작동하고 있는 식물이야말로 외계인이다. 외계로 나아가는 핵심 키는 반드시 식물에 있을 것이다.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바깥을 탐색하기보다, 청소와 빨래를 하는 것이 최고의 운동이..
내재성이란 신이 바깥이 아닌 안쪽에 있다는 개념이다.미래가 아닌 과거에, 최초에 있다는 개념이다. 최초라는 것은 언제나 내 의지가 들어가지 않은 느낌을 준다.태어나는 것을 내 의지로 선택한 것이 아닌 것처럼 어릴수록, 모를 수록 그냥 정해진다. 그런데 바로 거기에 신이 있다는 말이다.그 아무 생각없이 선택되어진 것이 신이라면 이미 창조는 이루어진 것이므로더이상의 창조는 필요가 없다.자유의지가 필요없고, 환상이라는 말이다. 완전히 결정된 운명론을 긍정할 수 있는 유일한 명제는그 완전히 결정된 운명이 내가 완벽하게 동의하는 최고의 운명일 때이다.기꺼이 자유를 놓아주는 것이, 최고의 자유를 얻는 방법이라는 말이다. 그럼 움직이지도 말고 태어난 지역, 처음 공부했던 분야를 계속해서 지속하는 장인정신을 발휘하라..
움직이지 않는 것들식물, 아기, 진리, 문화재, 타고난 본질을 위해서 최대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식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들은 연약하고 금방 사라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부지런히 움직여야만 한다. 착각하지 말아야할 것은 움직이지 않기 위해 최대한 움직이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한탕 해먹고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빛나는 은퇴를 위해서 미친듯이 움직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이들은 움직이지 않게 되기를 목표로 삼고 그것이 종결되면 끝이지만움직이지 않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은 절대로 끝이 존재할 수 없다. 유사버전들인'움직이는 것들'을 위해서 최대한 움직이는 것. ( 사람만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 '움직이는 것들'을 위해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것. ( 변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