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인생 전략 검색 결과
'이사람과 결혼하겠다' 라는 결정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것보다 이사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과 결혼을 포기하기로한 결단은 훨씬 더 어렵다. - 마스다 무네아키 무네아키 사장님의 인터뷰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결단'이었다. 그가 패션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아무런 지식도 없었을 때 큰 사업개발을 담당하게 된 것은 불가능이었다. 오로지 아는 것은 고객이 되어 그 기분을 느끼는 것 정도 였지만 받아들이기로 결단했다. 회사에 폐를 끼치고 망할 것 같은 느낌에 그 일을 거절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마음을 이용해 부동산, 회계, 패션 등 관련 지식을 엄청나게 공부했다고 한다. 플랜 B정도가 아니라 40안까지 준비하는 철저함을 통해 배워나가고 성공시켰다.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라는 질..
부끄러웠던 모든 순간은 정답이었다. 그 상황에 있던 나자신이야말로 내가 되찾아야할 나의 진짜 모습이다. 부끄러운 과거의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받아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건 무슨말인가? 그것은 나 스스로 살면서 겪은 고통을 완전히 무시해왔다는 것이다. 고통을 겪었으니 그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나인데, 그대로 방치해둠으로써 나의 미래 뿐만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이 그 고통을 똑같이 겪는 것을 방종하는 결과를 낳는다. 어린 나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인척 개무시했기에 나의 과거는 사라지고 오직 붕떠있는 고깃덩어리로 남는다. 역사와 뿌리가 사라지고 기억이 사라진다. 이유와 논리, 감정은 사라지고 오직 몸뚱아리만이 소유물이다. 그러니 당연히 원하는 것 따위가..
평일 오후 3시에 영화 을 다시 보고있는 내가 조금 한심한 마음이 들어 불안했지만 끝까지 다보게 됐다. 죄책감에 지루한 호텔 격투씬은 넘겼지만 영화 내용까지 꿈속에 꿈속에 꿈에 들어가니 머리가 정말 혼란 스러웠다. 평일 오후 3시에 놀고있는 나는 꿈속에 살고 있는 것일까? 현실은 어디일까? 그런데 이미 열린 결말이라고 알고있었던 엔딩이 이번에는 그 어떤 때보다 명확하고 확실한 엔딩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지금 쌓여가는 눈 속 세상처럼 환한 마음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쯤 장면에서 디카프리오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내 : 진짜 믿는게 뭐야? 뭘 느껴? 디카프리오 : 죄책감. 죄책감을 느껴. 디카프리오 : 뭘하든 아무리 절망적이고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죄책감은 항상 존재해. 디카프리오 : 내게 ..
요즘 뭔가를 배워보려고 하는데 과연 내가 이걸 좋아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남들은 저렇게 이걸 좋아하고 잘하고, 10년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것들인데 내가 이분야에 입문해서 뭘할까? 라는 생각.새끼발가락 하나만 그 분야에 들어가도 시작부터 주눅이 들고 뭔가 해야될 것만 하고 배워야될 것같고 안달이 난다.도대체 난 뭘 해야하지? 난 뭘 할 수 있지? 솔직히 아직까지도 대단한 무언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두렵고, 어떤 것도 시작하기싫다라는 마음이 강하게 든다. 잘 생각해보니 이번만이 아니다.21세기를 살아가면서 단 한번도 이런 생각을 들지 않게 하는 분야는 없었던 것 같다.어떤 분야에 가도 제천대성에 가까운 포스를 내뿜는 소위 '오타쿠'들이 너무나도 멋있게 그 필드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1강부..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주겠다는 생각은 오만하다. 이거 어때? 이거 정말 최고지? 라고 하면서 영향을 끼치겠다는 생각은 심각한 오만이다. 그런 오만한 마음을 먹는 순간 부터 해야할일이 모두 의무가 되고 쇠고랑이 된다. 두려움이 되고 상처받으며 배워야하고 안달이 난다. 오만한 마음을 먹는 바로 그 순간 감옥에 갇힌다. 움직이지 못하는 마법에 걸려버린다. 그저 내가 바뀌면 된다. 내가 영향을 받으면 된다. 내가 직접 좋은 영향을 받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된다. 절대 내 것을 강제로 받아보라고 추천할 필요 없다. 내가 감동받으면 그만이다. 내가 행복을 느끼면 그만이다. 그 이상 더 해야할 일은 절대로 없다. 그 곳이 바로 우주의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