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만화 인기 순위에 항상
진격의 거인,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이 4가지 작품 있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이 4가지 작품들은 비슷한 분위기와 비슷한 소재, 귀신과 관련된 뉘앙스를 똑같이 풍기고 있다.
이런 작품들이 1등은 하지 못하면서, 2등 수준의 인기를 끌고 있을 뿐이다.
어이가 없고 같은 사람들이 투표하는게 맞는지까지 의문이 든다.
기본적으로 음울하며,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선과 악의 위계질서에 있었다.
선과 악이 대비되거나 대립하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악이 지배적인 세상에서 기본적인 억울함과 우울함이 존재하는 세계관인 것이다.
실제 세상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대부분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소설에는 강력한 악이 있다고하더라도, 그에 걸맞는 선한 역할이나 영웅들이 이미 존재했던 걸로 등장한다.
선이 더 강하거나, 아니면 간당간당한 위기에 빠진 정도로만 표현된다.
그렇기에 만화 특유의 명량함을 가지고있고, 희망이 있으며 즐거움이 있다.
그게 실제 세상과 같은 방식이다.
어떤 특정한 사건이 일어날 때만 악이 지배적인 순간을 가진다.
정말 살인이 일어나는 만화인 기생수, 몬스터 라는 작품에서도
악이 선을 공격하기위해 침투하는 수준, 한명의 잘못된 인간이 그런 사건을 저지르는 수준이기에 납득가능하다.
하나의 사건이 캡슐화되어 특정한 공간, 특정한 조건에서만 벌어지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그것을 현실까지 끌고 오지 않아도 되는 당연함이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4가지 작품에는 그 위계질서과 완전히 역전되어 있다.
완전히 처음의 전제부터, 전체적으로 악한 것이 이기고만 있는 구조를 짜놓은 것이다.
그것을 표현하고 정당화하기위해 귀신같은 것, 진짜 악마같은 것을 끌어온다.
같은 의미에서 베르세르크라는 작품도 쓰레기에 가깝다.
처음에는 그냥 전쟁용병의 느낌이 나다가 어느 순간부터 말도 안되는 악마가 등장하며 절대적인 절망, 절대적인 위계질서를 형성한다.
인간은 고작 거기에 저항하는 한낱 짐승에 불과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
너는 절대 못 이겨.
너는 절대 알 수 없어.
너는 희생해야해.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야.
너는 이런 비밀 모르지?
정말 말도안되는 중2 수준의 판타지다.
세상은 그런 방식으로 되어있지 않다.
보호받고 있으면서 세상에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좆찐따처럼 생각하는 망상에 동의할 이유가 없다.
적어도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만화라는 매체에 그런 것들이 표현될 필요가 없다.
그런 방식이 실제하더라도 믿을 필요가 없다.
진격의 거인,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베르세르크, 에반게리온, 데빌맨, 빈란드 사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와 같은 구도를 가진 작품들에
깊게 빠지거나 좋아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건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
자극적인 것을 재밌게 봤다면 그걸로 족하면 된다.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조건적인 사회 탓과 상황 탓을 한다면
겨우 일시적인 이벤트에 불과했던 악이 지배적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만화는 그곳에서 빠져나오기위한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는데
오히려 그곳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저 작품들은 잘못된 것이다.
자기자신의 유능함, 자신감,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더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만화가 되어야하는 것이지
우울함과 음울함에 빠져들어 절망감을 배우는 만화를 명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몰살, 죽음, 자살, 살인과 같은 실제적인 공포와 두려움을 컨텐츠화 하여 인기를 끄는 것은 치사한 것이다.
요즘 어린애들이나 여성들이 이런 작품들을 더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가 정말로 힘들게 살고있어서인지 아니면 반대로 너무 편하게 살고있어서 그것을 잃고싶지 않아서인지 모르겠다.
어쨋든 그들도 잘 살았으면 좋겠으며 잘 살아야하기에 잘못된 세계관에서 벗어나야한다.
약과 마약을 나누는 입장에선 한 개인의 취향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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