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마음, 데드라인은 가장 사소한 것에 접근가능한 열쇠가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소하고 별거없는 것에 숨어있는데 그것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들면 '출루율'이 승리를 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지도 않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어떻게든 작은 곳에서도 일을 하고 시작하게 움직여진다.

마음이 불편하기에 알아서 가장 승률이 높은 곳으로 자율주행하게 된다.

원래라면 너무나도 사소해서 절대로 접근할 일이 없는 영역을 발견하게 된다는 말이다.

 

절대가 절대를 없애는 희안한 개념이다.

어떻게든 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어떻게든 된다.

 

 

자녀가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는 바람,

즉 어떠한 조건도 없는 무조건적인 마음이

역으로 자녀가 세상이 걸어놓은 수많은 조건과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형성한다.

 

조건이 걸리지 않는 마음들은 결국 전체를 보게 된다.

모든 선택지의 모든 가능성을 조건없이 탐험한다.

그럼 대체 누가 이길 수 있는가?

선입견없이 전체를 정말로 순수하게 승률만으로 모두 탐색하는 에이전트를 이론적으로 그 어떤 인공지능이 이길 수 있는가?

 

 

그렇기에 데드라인, 생명이 걸린 문제, 건강하기만을 바라는 마음들.

무조건적인 마음

절대적인 마음

완성과 종결에 머무를 때.

즉 생명은 애초에 질 수가 없게 설계되어 있던 것이다.

 

 

그렇기에 언제나 정답은 방법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 

구체적인 방법이 단 하나도 없어도

무조건적인 마음을 품기만해도 정답으로 이끌어지는 것이다.

미래가 오지 않아도 내 내면에서 그 무조건적인 마음이 완성되었다면 그건 그 자체로 미래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

어떠한 욕심도 없는 상태

모든 것에 열려있는 상태

마음의 형태가 없이 흐물흐물하거나 비어있는 그런 상태들이 곧 붙잡아야할 미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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