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된 상품을 사는 것은 나에게는 좋지만

넘들에겐 질투심을 불러일으킨다.

 

상품을 제공하는 사람도 할인해갈때 사가는 사람에게 알게모르게 질투심과 적개심을 가지게된다.

차라리 같은 가격에 다른 상품을 사는 것이 낫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사는 것은 미친짓이다.

 

결국엔 할인은 퀄리티가 떨어지고 서로서로 적개심을 품게되는 기제이다.

 

시간이 지나서 감가상각이 된 중고차와 같은 상품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연식이나 키로수에따라 적절한 가격이 있다.

그것을 할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때와 상태와 알맞게 가치가 있는데 거기에서 한번더 의도적인 욕심이 붙은 것이 할인이다.

 

싸게살려고하는 마음이 중고차 사기를 부른다. 과연 사기를 친 놈만이 잘못일까. 피해자도 반성해야할 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할인을 보면 부리나케 도망가도 모자르다.

 

적절하고, 정상적이고 0에서 시작해 종결되는 10까지 한단위로써 정규화된 과정을 올바르게 거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없다.

 

오히려 노려야할 것은 할인에 반대되는 것이다.

할인에 반대되는 것은 부가가치가 붙은 것들이다.

예를 들면 그냥 중고차 깡통이 아니라 블랙박스, 네비, 가죽시트 등의 부가 옵션이 추가된 차를 사는 것이다.

그것은 평균적인 시세보다 당연히 높을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서로서로 적개심이 아닌 상호적으로 작용하는 서비스마인드가 발생한다.

참 설명하기 어렵지만 할인과는 정반대로 작용한다.

할인이 '저놈 저거 싸게 사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면

부가가치를 붙여서 산것은 '와 비싸게 사주네'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할인이 그 할인된 가격보다도 더한 데미지와 불이익을 얻게 만든다면 부가가치는 그 가치보다도 더 큰 효과를 얻게 만든다.

성장이 곧 성장을 만든다.

향상된 것이 더욱더 향상된 것을 만들게 되는 법이다.

 

할인이라는 감소, 하락하는 것은 모든 것을 하락하게 만든다.

 

 

(귀여운 수준의 덤, 오마케, 에누리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건 오히려 제가 말한 부가가치에 가깝습니다. )

(진짜 특! 별! 할! 인!  혹은 10%이상의 반값!할인!! 무료 배송!!! 이딴식으로 말하는 것들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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