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스포츠던 상관없이 공격과 수비 모두 잘 되야만 최고의 팀이 된다.

세상에 있는 어떤 생물도 (바이러스 포함) 이것에 반박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이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인생에서는 너무나도 멍청하게 생각하게 된다.

가장 보편적인 예로써 '돈을 벌면 인생이 나아질꺼야' 라는 생각이다.

거기엔 수비가 전혀 들어가있지 않고 오직 공격만 들어있다.

앞으로 전진하기만 하면 된다는 무지한 생각이다.

 

지금 수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적들이 들어오는 곳은 어디인가? 방어해야만 하는 '문제'는 무엇이고 '고통'은 무엇인가?

적들을 막아야만 한다.

 

 

이 것까지 생각에 이른다 하더라도 최고의 팀이 될 수 없다.

최고의 팀은 공격과 수비가 마치 한 몸이 된 것처럼 움직인다.

공격인지 수비인지 아리까리하고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말그대로의 하나가 되는 것.

두개지만 하나가 되는 것. 그렇다고해서 하나가 아니라 두개인 것.

 

 

 

오타니 쇼헤이가 세상에 보여주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제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수비가 곧 공격이고, 공격이 곧 수비가 되어야만한다.

나의 공격이 수비를 편안하게 하고, 나의 수비가 공격을 편안하게 해야한다.

 

내가 해야할 공격은 쳐들어오는 적을 향해 있어야한다.

그말인 즉슨 방어라는 큰 판 안에서 돌아가는 '공격' 이어야만한다.

방어만 하는게 아니라, 방어라는 게임에서의 공격이다.

 

허리가 아픈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 내가 잘하는 가죽공예로 돈을 벌어서 허리를 치료하는게 아니라 ( 방어 결여 )

지금 당장 허리 운동을 해야한다. ( 방어 )

그리고 그 방어게임을 하는 방법이 공격이 되어야한다.

방어를 공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한 팀과 야구경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구장에가서 타자로 나서는 미친짓은 벌어질 수 없는 것처럼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나를 공격하고 있는 저 팀을 향해 공격해야한다.

 

허리 운동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시간과 숫자를 평범한 사람보다 훨씬 월등하게 한다거나,

허리에 대해서 의학적인 지식을 습득하거나 마사지에 관해서 전문적인 공부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공격성에 의해서 나의 단점은 곧 장점으로 변환되면서

허리와 연관된 다른 운동이나 식습관 등으로 관심사와 능력이 뻗쳐나간다.

공격을 헀기 때문이다.

단순히 방어만한게 아니라 뭔가를 남기고 뭔가를 쌓아나갔기 때문에 또 새로운것과 만날 인터페이스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잘하거나 적성에 맞거나 재능이 있거나의 개념이 범접할 수 없다.

왜냐면 그것을 판단하기 이전 단계의 백엔드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떄문이다.

방어와 공격이 합치된 곳에 있는 존재가 가장 잘하게 되고, 가장 재능있게 되고 가장 적성에 맞다고 느끼게 된다.

그렇게 에너지가 흘러가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열심히 하게 된다.

인문학의 정점에 있는 오타니 쇼헤이처럼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다.

세상의 근본인 빛이 입자와 파동이 서로 뒤얽혀 형성되는 원리처럼 그 결과로써 최극단의 속도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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