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소재로한 만화에서 악마는 언제나 '꼬부라진' 형태로 표현된다.고사리같은 식물처럼 계속해서 말아들어가는 프랙탈이 높아지는 방향이다.음모론에서 악마들의 표식으로 '666'을 사용 하는 것도 굉장히 구부러져있고 불안전한 형태를 나타낸다.누가봐도 기괴하고, 야생적이며 뭔가 다른 위화감이 들수밖에 없다. 원피스에서 중요한 인물을 표현할 때 항상 이런 프랙탈 무늬를 넣는다.아주 작은 무늬지만 보기만해도 뭔가 정성이들어갔다는 느낌, 심상치 않은 인물임이 자연적으로 느껴진다.더럽고 촌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동시에 뭔가 다르다는 일시적인 환각증상까지 생기는 느낌이다.단순한 곡선이나 원형에서 나올 수 있는 효과와는 전혀 다르다. 그렇다면 왜 휘어진 것이 '악마' 라는 특성과 연결되는 걸까?휘어지는 이유는,..
생각하기/악마학 검색 결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멀쩡한척하거나 튀어오르는 고양이들을 보고 데드캣바운스 ( dead cat bounce ) 라고한다.겨우 몇분뒤에 죽거나 뼈가 으스러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일시적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위신과 체면 자존심 때문이다.부끄럽고 쪽팔린 것을 감추고 반대하기 위한 것이다.자기 목숨이 걸려있어도 그렇다.몸이 무너져도, 마음은 마치 플라시보효과처럼 몸을 대체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그것은 반드시 일시적이다. 연습 때는 정말 말도안되게 잘하다가, 실전에 가는 그 순간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다.방구석에선 여포와 무용을 겨루지만, 바깥에 나가는 순간 찐따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현실이 잘못되서?운이 안좋아서?원래 심성이 유약해서?현실에 압박감이 크고 너무 다양한 변수들이 많..
나는 너희랑 다르다.나는 너희와 전혀 다른 존재다.나는 할 수 있고, 너는 할 수 없다.악마들은 이러한 초격차 갭을 만들기위해 노력한다. 밀어내는 격차만이 아니라, 자기쪽으로 오라고 하는 격차도 존재한다.나는 너와는 엄청나게 차이나는 대단한 존재지만, 너도 할 수 있어!조금만 버티면, 나와 같은 위치로 승진시켜줄게! 그것과 정확하게 반대로 하면 된다.갭을 줄여나가는 방향이다. "나는 너희랑 똑같은 존재야"IT기술을 배워서 기성세대와 초격차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 기술을 농업이나 기계 쪽에서 적용시키기위해 노력하는 태도와 같다. "너나 나나 다를게 없어"부족한 면을 드러내고, 같음을 인식하게 한다.회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일을 돕는다. "이건 너무나도 쉬워서, 너도 할수 있어"내가 대단해서 할 수 있..
무언가가 없어서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필요'는 어떤 것을 유지보수하기위해 망치같은 도구가 '필요'한 것과 완전히 다르다.전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0에서 1로 가려고하는 생각이지만후자는 이미 무언가 지반과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의 필요다. 반클러치를 넣듯이 약간의 선수조건이 있는 무언가로부터 시작하는 것.적절하고 합당한 금액을 주고 구매하는 것.징기스칸이 절대 혼자 어떤 세력 밑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자기 세력을 조금이라도 채워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을 하기위해 노력한 것.차선변경을 하기 전에 미리 차선 끝에 딱 달라붙어서 차가오는지 본 다음 매우 부드럽고 빠르게 차선을 변경하는 것.그런 방식들은 사고나 오류에 대처하기 쉽고, 실행할 때 매우 쉽게 작동한다. 기반을 만들어놓고 예열을 하고 시작하는 웜..
이전에 여러글에서 '문제해결'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해왔다.그 이유는 악마와 싸우면 똑같은 악마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그 '문제'는 진짜 벌어지고있는 물리적이고 실질적인 것들을 의미한다.그런 악마들의 능동공격은 허용하고 싸우지 않아야한다. 악마들은 그 때 한단계 더나아가 수동공격을 하기 시작한다.뒤에서 야리는 심리적인 공격을 한다.대상과의 힘이나 권력의 차이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꺼내들 수 있는 무기다.직접적이지 않으나 느슨하고, 시간이 길고, 전체적인 공격이다.하지만 그래서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 우리는 바로 여기서 싸워야한다.여기가 바로 전장이다.심리적인 공격을 할 때 그것을 맞받아쳐 죽여 없애버릴 수 있어야한다.그것이 이전 글에서 말한 '선제공격'과 같은 것이다.먼저 공격할 수 있다는것 자체에서 ..
무언가를 좋게 생각하려고하는 것과,그냥 잘되어가는 것은 다르다. 좋게 생각하려고 하는 것은 나의 조작이 들어간다.승부 조작과 같은 범죄나 다름이 없다. 보이는 것을 그저 보이는 그대로 보면 될 뿐이다.잘되어가는 것은 그냥 잘 되어가는 것이다.아무런 생각도, 어떠한 작용도 하지 않았는데, 디폴트적으로 그냥 잘 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태도를 버려야한다.잘될거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긍정성을 버렸다고해서, 부정성으로 들어가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긍정적인 생각을 버렸을 때, 진짜 긍정을 만날 수 있다. 뇌를 전혀 가동하지 않아도 긍정적인 것을 찾아야한다.애쓰지 않아도 긍정적인 것을 찾아야한다. 뇌 + 대상 = 긍정성 이게 아니라대상 = 긍정성이렇게 단 한번에 도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