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밝혀졌지만, 광학 유리의 높은 가격은 그것이 갖는 여러 가지 기능으로 보상할 수 있었다. 이것은 더 이상 그 장벽을 반드시 뛰어 넘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단히 비켜갈 수 있으니까 말이다. 
우리는 이런 필요악을 없애기 보다는 거기서 무엇인가 유용한 것을 찾아내 보상 받을 수 있다. 

발명가는 그런 왜곡 현상에 맞서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반사경의 왜곡을 메니스커스에 의한 왜곡으로 보상할 수 있다.
광학적으로 불완전한 반사경, 그리고 불완전한 메니스커스. 이들이 합쳐져 정말로 완벽한 광학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이다!
- <새로운 방식의 트리즈> 1장 건초더미 속 바늘 / 겐리흐 알트슐러

 

멍청하거나 가난한 사람은 보통 개이득을 노린다.

가장 대표적인 요소로, 빠르고 경제적인 것이 있다.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지만, 언제나 그 안에 숨어있는 표독한 성질 때문에 무너지고 망가지게 되어있다.

 

느리고, 비싼 프리미엄을 선택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어렵다.

큰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것만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언제나 따라오는 '보상'이 있다.

그러한 보상들을 통해 오히려 더 빠르고 더 경제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도 있는 법이다.

 

 

발명의 가장 첫번째 원리는 문제, 왜곡, 불이익을 그대로 놔둬버리는 일이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반사적으로 얻어지는 보상을 획득하고

그 보상을 통해 기존의 이득보다 더 큰 이득을 얻는 것이다.

 

프리미엄을 선택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손해를 본다.

하지만 거기서 딱 한단계만 더 나아가면

프리미엄에 프리미엄을 더하면 오히려 엄청나게 경제적인 무언가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이다.

내부의 내부는 외부가 되는 생명체의 원리와 같다.

낭떠러지는 무서운 것이지만, 낭떠러지의 낭떠러지는 그냥 재밌는 미끄럼틀로 바뀌어버릴 수 있다.

 

그렇기에 언제나 이득이 아닌, 보상을 취해야한다.

일단 쳐맞고, 그다음 그에 걸맞는 보상을 취하는 방식을 선택해야한다.

완전히 깔끔하고 깨끗한 클린보이가 되려고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진짜 클린보이가 된 메이웨더는 무조건 쳐맞는것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절대 수비를 하고 피하는데에만 집중할 수 있다.

쳐맞을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덜 쳐맞기 위해 모든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상대방의 공격을 허용하고, 눈으로 끝까지 직시하며, 수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다. 

최종적으로 오히려 한대도 제대로 맞지않는 경지에 이르며, 

상대방보다 훨씬 더많은 펀치를 후반에 꽂아넣는다.

모든 것을 내어줬기에, 단 한번도 패배하지않는 클린 보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포기하는 건 나쁜 게 아니야
포기하다는건 분명해진다는 뜻이야.
나는 선천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잘 몰라. 
포기할 수밖에 없지.
하지만 포기함으로써 나라는 사람이 분명해졌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게 됐지.

-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