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이 멈췄다고해도 살아있을 수 있다.
죽은것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지만 심장은 뛰고있고, 호흡으로 인해 뱃살이 움직인다.
제대로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것도 아니다.
그냥 잠을 자고 있을 뿐인 상태다.
쓰레기 속에서 보물을 찾는 것이 맞다.
죽은 시체들이 널려있는 곳에서 아직 살아있는 잠을 자고있는 것을 골라내야한다.
발효가 될 수 있는지, 부패가 될 것인지 골라내야한다.
독이 있지만, 독을 제거할 가능성이 있다면?
그럼 그건 복이다.
독이있는 복어는 아무도 거들떠보지않지만
독을 제거한 복어는 아주 크고 맛있는 고기가 된다.
맛있는것만 찾는게 아니라
독을 제거할 수있는 내성을 기른다면
모든 것이 풍성해지지 않을까.
독이라고해서 걸러냈던 모든 것들이 다 먹거리가 되니까말이다.
독을 제거해내는 과정이 재밌는거다.
아무도 모르니까, 나만 할줄 아니까.
그 행동과 활동자체가 곧 부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나아가야한다.
나에게 있는 독을 제거하지 않고,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상태로
수많은 미생물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그래야 발효과정이 시작될 수 있다.
나에게 있는 독, 더러운 미생물 때문에 비로소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의 독에 내성이 발휘된다.
내몸 고대로 가져가면된다.
깨끗하게 닦여버리지 않았다면
나는 어떤 세계에서 데미지를 입지 않는 이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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