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과 마이너스는 전혀 다르다.

단점이 마이너스라면, 0은 그저 비어있고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잘 못하는 상태라면

0일 수도 있고, 마이너스일 수도 있다.

정말 근본적으로 못할 수도 있고, 안해보고 안배워서 못하는 것일 수 있다.

 

단점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하지만 비어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해야만 하는 일이 된다.

 

단점과 비어있음을 구별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쉽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여러가지 배워봤는데도 잘 안되면 단점이고

아직 정말로 아무것도 해보지 않은 상태라면 비어있다고 볼 수 있다.

요리학원을 1년 다녔는데도 잘못하면 단점이지만, 한번도 요리를 배워보고자 시도하지 않아서 못하는 상태라면 비어있는 공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 기준을 명확하게 잡는게 생각보다 어렵고 너무나도 비스무리해보이기 때문에 어렵다.

어떤 것은 1년이상을 해야 비로소 재능이 발현되는 분야도 있을 수 있다.

모든 걸 다 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살짝 건드려봤는데 안된다 싶으면 바로 단점인줄 알고 도망가버리게 되기도 한다.

 

 

 


 

 


똑같이 썩도록 놔뒀는데

어떤 것은 유익하게 발효가 되고, 어떤 것은 그냥 썩어버려 부패한다.

완전히 방향성이 다르다.

 

발효는 생명이 살아 숨쉰다.

미생물들이 숨을 쉬고 살아있기 때문에, 빵에 비어있는 공간처럼 구멍이 뚫려있다.

 

어떤 것은 반드시 구멍이 뚫려있어야만 가치가 있다.

더 가벼움에도 더 부피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단점이 아닌, 비어있는 공점에 투자를 해야만한다.

 

 

어떤 것은 때리면 때릴수록 체력이 감소하는 일반적인 속성을 가지지만

어떤 것은 때리면 때릴수록 체력이 증가하는 변태같은 안티프래질 속성을 가지고있다.

흔들면 흔들수록 더욱더 성장하는 구조가 있다.

 

 

어린아이나 노인을 폭행하면 그저 슬퍼서 울게 되지만 

젊은 사람을 폭행하면 그 사람은 평생의 진로를 복싱을 하는 것으로 잡기도한다.

그렇다면 폭행을 당한 사람 중, 투자를 해야하는 것은 젊은사람이 된다.

그 폭행의 근원 자체를 없앨 수 있는 '기회',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통념과 전혀 다르게

울고있는 피해자에게 위로금과 지원금을 주는 것은 부패하고 썩게 만들지만

뭔가 해보려고하는 열기를 가진 사람에게 투자를 하는 것은 발효의 기회를 얻는다.

 

 

힘든점, 나빴던 기억들과 같이 부정적인 것에 대한 태도가 그것을 결정한다.

그것을 기회로 바라보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저 피해자 마인드로 대응하는가.

 

진짜 문제는 부모에게 있을 뿐, 아이에게는 그것이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는 공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환경의 문제였을 뿐이라면, 그 사람에게는 두번째 기회가 주어진다.

 

그 안티프레질 반응의 기초는 '강건함'이다.

어떤 종류의 문제나 힘든 점을 당했을 때, 거기에 발효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매우 무던하게 대응한다.

매번 당하면서, 바보처럼 넘어가기도 한다.

그만큼 비어있고, 버틸만한 체질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정말 최고의 재능과 자질은 '지속적으로 힘든 것에 노출'되는 특성을 지닌다는 매우 신기하고 재밌는 현상이 발현된다.

어떤 사람같으면 그런 폭행이나 힘든점을 당했을 때 감정이 크게 올라와 과민반응하고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발악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어떤사람은 무던하게, 바보같이 계속해서 손해를 보는 것이다.

전자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손해를 적당히 보지만

후자의 바보들은 그것에 대한 내성이 있어서 오히려 크고 지속적인 손해를 보게된다는 말이다.

 

 

영화 배우 크리스프랫이 계속해서 많이 먹어서 살이찌는 문제를 겪었던 것과 같다.

실상은 운동할 자신도 있고, 외모도 출중하지만 그로인해 오히려 살이 찌는 것을 방치 하게되는 역설적 고충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근육과 헬창에 투자하여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사위가 될정도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몸짱이 된다.

그런 몸짱들이 오히려 살찌는 문제를 겪게 되는 아이러니라는 말이다.

 

그렇게 단점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사실은 가장 큰 기회를 품고있는 그 공점을 정확히 파악해야만한다.

 

 

 

 


 

 

부모가 가난한데 아이도 가난하다?

그것은 어떻게보면 말이 안된다.

왜냐면 일반적인 인간의 반응으로써 부모가 가난한 것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아이는 그것에 분노하고 그것을 막기위해 모든 정력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려고하면 돈을 버는 방법은 무한하다.

어떤 다른종류의 손해를 보더라도, 돈을 벌려고하면 무조건 벌 수 있다.

 

 

그럼에도 어떤 아이는 부모의 단점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무던하고 바보같이 그것을 그대로 놔두었던 것이다.

바로 거기에 발효가능성이 있다고 봐야한다.

부모가 가난하면 아이도 가난한게 일반적인게 아니라 생각보다 매우 특수한 것이라는 말이다.

 

왼쪽으로갔다가, 오른쪽으로 확 가버리면 계속되는 잘못된 진자운동이 지속된다.

부모가 가난해서, 그것에 분노하여 수전노가 된다음, 또 그 다음세대 아이는 그 잘못된 것을 보고 가난함을 추구하게 된다.

그렇기에 수전노가 된 사람이 돈을 잘버는 것이 장점이 되는것이 아닌 또다른 단점을 생산하는 쓸모없는 짓이 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장점도 단점도 아닌, 발효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부모와 윗세대에게 그대로 물려받은 것.

그러나 근본적으로 나와 다른 것.

그 단점과 힘든 점을 충분한 시간동안 겪고 이해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

아주 천천히 썩어들어가고 있는 것.

 

그것을 정확히보고 골라내야만한다.

충분한 시간을 겪어냈으면, 완전히 반대의 개념으로 튕겨져 나오는 모델링을 해야만 한다.

 

 


 

 

다 큰 성인이 못하는 것과

어린아이가 못하는 것이 다르듯이

어린아이에게 투자하는 것은 발전과 기회가 있다.

 

즉 내면의 어린아이를 찾는 것이다.

발전의 기회가 있는 것을 찾는 것이다.

 

그것들 중에 '지속적' 특성을 가지고있는 것을 찾아봐야한다.

매우 완만하게 죽어가고 있는 상태.

아주아주 조금씩 갉아먹히듯이 죽어가고 있는 상태.

그럼에도 큰 문제 없이 버티고 있는 상태.

심지어 타격이 0이거나 미세한 상태.

타격은 0이고 변화하지도않았지만, 실상으로 수많은 데미지를 흡수했다면 그곳은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완만함을 당연히 허용하지만 그것보다는 움직이지 않은 상태, 0이 더 이 개념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로인해 그 문제점을 더 정확하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

많이 당해봤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 사람.

 

크게 화나는 점이 아니라

잘 버티기 때문에 오히려 간드러지게 조금 불편한 정도.

딱히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될것만 같은 미묘한 것.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같은 미묘한 것.

 

 

내가 죽어가는 방향으로 곧잘 돌아가던 나선형 에너지를

"잘돌아간다"는 그 사실만 가지고 그곳에 투자하여

역방향으로 돌려 내가 살아가는 방향으로 이끌어내면 되는 것이다.

 

 

 

 

 


 

 

단점이 나의 장점을 만들어내는 기제, 연결되어있는 기제를 가진다면 ( 속도가 느리지만, 그것은 키가 커서 그런 것이라면 )

단점을 제거하거나 해결하려고하는 생각은 정말 쓸모없는 일이다.

그냥 그대로 놔두면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점들이다.

이러한 단점은 주변사람들이 누구나 알고있는 명백하다는 특징이 있다.

 

 

정말 투자해야하는 곳은 단점이지만, 장점을 우러내지 못하는 곳

약간 중간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상태. 

약단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곳.

장점도 있고, 단점도 동시에 있는 느낌.

하면 할수있지만, 굳이 하지 않는 일. 할 기회가 없었던 일.

그래서 조금씩 죽어나가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비어있는 지점이다.

 

무익함에도 그것을 견디고있는 상태.

그것은 역으로 돌려 유익함으로 만들어낼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바로 그곳으로 들어가면된다.

 

 

 


 

 

살이찐 사람이 클라이밍을 하는 것은 어렵다.

무게를 이겨내고 올라가야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살이 찐 사람이 경마 기수가 되는 것은 어렵다.

무게가 가벼워야 말이 잘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는 안티프래질하고, 후자는 프래질하다.

왜냐면 승마를 하는 과정이 살을 빼는 기제로 크게 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따로 다이어트를 한뒤 -> 승마를 하는 단점을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된다.

 

그러나 클라이밍은 하면할수록 살이 빠지는 급격한 운동이다.

처음엔 어렵지만 하면할수록 쉬워지는 개념이 된다.

거기에 '클라이밍은 체중이 적어야 잘 할 수 있다' 라는 개념이 들어있기 때문에

비로소 체중이라는 것은 열차를 움직이는 석탄 즉 연료에 불과한 것으로 뒤바뀐다.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좋은 것이다.

클라이밍을 하면 할수록 체중이 줄어들지만 다시 체중이 찌는 과정에 의해

매우 간드러지는 작은 성과만 이루어진다.

앞으로한번갔다가 뒤로한번 돌아오는 엮이는 과정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진다.

남들보다 느리게 가기 때문에 비로소, 계속해서 앞으로 갈수있는 피스톤 엔진의 순환과도 같은 개념으로 뒤바뀐다.

 

같은 운동이라고 하더라도, 승마를 하는 것에 그런기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있으면 모든 운동이 힘들지만 그것이 더욱더 드러나는 

축구, 농구는 안티프래질한 성격을 지니게 되고

야구, 조정, 수영 등 체중이 변수로 크게 작동하지 않는 운동들은 프래질하다고 볼 수 있다.

( 체중 문제를 겪고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말하고 있는 것 )

다시말해 느리게 성장하게되는 발효되는 곳이 정답이라는 말이다.

 

 

 

1. 나의 단점과 문제를 명확히 적는다.

2. 그 중 장점을 만들어내는 단점을 제외한다.

3. 그 중 물리적으로 변화 불가능한 단점을 제외한다.

4. 그 중 딱히 극복하고 싶지 않은 단점을 제외한다.

5. 내 단점을 단점이 아닌것처럼 무던하게 생각해주는 분야를 선택한다.  ( 살찌던말던 운동부에선 크게 신경안쓴다. 운동을 하면 그만이므로 )

6. 그중에 할만해보이고 딱히 심각한 구멍이 없는 온전한 분야를 선택한다. 

7. 남아있는 단점을 가장 핵심적으로 '소비'하는 분야를 선택한다.  ( 위 클라이밍 예시처럼 핵심 변수로 작동하는 )

8. 다시말해 가장 효과적인 분야를 찾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