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가 없어서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필요'는 

어떤 것을 유지보수하기위해 망치같은 도구가 '필요'한 것과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0에서 1로 가려고하는 생각이지만

후자는 이미 무언가 지반과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의 필요다.

 

 

반클러치를 넣듯이 약간의 선수조건이 있는 무언가로부터 시작하는 것.

적절하고 합당한 금액을 주고 구매하는 것.

징기스칸이 절대 혼자 어떤 세력 밑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자기 세력을 조금이라도 채워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을 하기위해 노력한 것.

차선변경을 하기 전에 미리 차선 끝에 딱 달라붙어서 차가오는지 본 다음 매우 부드럽고 빠르게 차선을 변경하는 것.

그런 방식들은 사고나 오류에 대처하기 쉽고, 실행할 때 매우 쉽게 작동한다.

 

기반을 만들어놓고 예열을 하고 시작하는 웜 부팅 ( Warm Booting ) 은 올바른 인간의 방식이다.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방향성과 준비를 갖추고 미리 머리 속에서 인지하고 있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상태다.

스토리나 준비 없이 갑작스레 급발진하며 뚝딱거리는 콜드 부팅과는 차원이 다르다.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은 너무나도 다르다.

하늘과 땅은 같은 지구라고 볼 수 있지만, 죽음을 가를 수 있을 만큼 완전히 다르다.

차가운 것은 악마고, 뜨거운 것은 인간이다.

 

 

'이미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을 유지보수' 하는 필요는 그렇게까지 간절하지 않다.

이미 있기는 있기 때문에, 추가되면 좋긴 좋지만 굳이 필요없는 그런 상태다.

 

바깥에 무언가를 원하는 것과

이미 있는 것을 지키려는 것은 모두 목표이자 꿈이며 필요하고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두가지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다.

 

자동차를 유지하기위해 기존에 없었던 바깥세상에 있는 드라이버라는 도구를 필요로하고 원하고 샀다고하더라도

그것은 절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왜냐면 기존에 있던 것이 먼저 크게 선행했고, 바깥에 새로운 것을 들여온 목적은 기존의 것을 유지하기 위함이기에 전혀 기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나가더라도 다시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그저 서포트하고 보조적인 의미로 작동하며, 딱히 간절하지도 않게 행동한 것 뿐이다.

 

 

이 두가지를 구별하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울 수 있다.

악마들이 소란스럽게하고 히죽히죽 거리면, 얼핏하면 미끄러지고 자칫하면 눈을 감아버리게 된다.

 

 

필요 ( 함량 100% ) 짜리는 틀렸고,

필요 ( 함량 15 %) 짜리는 옳다.

구별할 수 있겠는가?

뒤에 성분표를 보면 파악가능하다.

두가지를 따로 이름을 붙여놓으면 좋을 것을, 딱히 구분해놓는 작업을 누구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 필요, 원함과 같은 단어는 '바람'으로 대체해서 부르자.

그리고 후자의 올바른 느슨한 필요, 있으면좋고 없어도 좋은 필요를 앞으로 "선선한 바람"이라고 부르자.

바람이 너무강하면 태풍이 불어 지붕이 뜯어지고 사망사고가 일어난다

하지만 바람이 솔솔 불면 시원하다.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 지속해나가는 것.

이기고 시작하는 것.

그게 악마들이 발을 동동구르며 막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지상 목표다.

 

 

 


 

 

동기와 열기는 다르다.

"무언가를 하고자하는 동기"는 그힘이 어마어마어마어마 하게 쌔더라도

예초기나 톱, 경운기에 시동걸 때 줄을 마동석 싸대기 때리는 수준으로 엄청나게 쌔게 당기더라도

 엔진은 그저 설계된 rpm과 마력에 따라 작동할 뿐이다.

시동을 오지게 쌔게 건다고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내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적당히 돌려보고, 기웃거려보고, 찔러보면서 여러 가지에 시동을 가볍게 걸어봐야한다.

어떤 열기를 가지는지 봐야한다.

얼마나 쌔게 돌아가는지 보고, 얼마나 빠르게 회전하는지 보면된다.

동기와 열기 모두 뜨거운 감정이지만,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또한 외부적 결핍과, 내부적 결핍도 구분해야한다.

가족이 병신이라 안좋은 삶을 산 사람은 내부적 결핍은 없는 상태다.

가족이 결핍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마이너스 땅으로 쳐박히겠지만, 누가 범죄를 주도했느냐에 따라 형량이 달라지듯 전혀 다르게 대해야한다.

마찬가지 의미에서 시스템이 좋지 않은 상태와, 나자체가 좋지 않은 상태는 전혀 다르다.

 

외부적 결핍에 의한 하락, 떨어짐은 2번째 기회를 가진다.

그것을 한번 지속해봐도 좋다.

투자를 유지해도좋다.

믿고 계속 가봐도 좋다.

왜냐면 본질적인 것은 단하나도 손상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 머니볼에서 스카우트 시스템에 의해 고통을 받은 빌리빈은, 야구계를 떠나지않고 바로 거기서 혁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처럼 무결했다면, 두번째 기회를 받게된다.

결핍이 아니었기에 그것을 지속한 것 뿐이다.

 

하지만 그런 외부적 결핍이 아니라면, 정말 내부적인 결핍이라면

그곳에서 당장 벗어나야하는 것이다.

결핍에서 무언가를 해선 안된다.

 

완전히 같은 의미에서 외부적 도움과, 내부적 도움은 전혀 다르다.

생판 모르는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 것과, 내 직장 상사가 필요로하는 작업을 돕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직장상사는 결핍이 아니라 이미 기성적인 자리를 잡은 무언가다.

그렇기에 그 내부적 도움은 올바른 것이며 이미 가진것을 이어나가는 인간적인 방법이다.

 

 


 

 

악마들은 이러한 구별하기 어려운 단어들로 현혹한다.

'도움' 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상황을 이끌어낼 때를 이미테이팅하여 완전히 나락으로 끌어당길수있는 '도움'을 설계한다.

'필요' 라는 단어가 올바르게 작동하는 상황을 모방하여 완전히 죽어버릴 수 있는 함정을 만들어낸다.

어딘가에서 시동을 걸어 잘 작동하는 기계를 본 뒤, '동기부여'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껄인다. 중요한것은 기계인데 쓸모없고 보조적인 부분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그건 마치 소금을 적절하게 치면 맛있는 요리가 되는 상황에서, '소금이 중요하다' 라고 말하며 소금을 뒤지게 뿌리는 것과 같은 장난질이다.

그렇기에 그 양을 분명히 파악해야하며

선후관계를 명확히 해야한다.

 

 

올바른 인간이라면 이렇다.

1  필요성 : 이미 가진 것을 유지보수하고 더 활용하고자하는 행동을 가볍게 한다.

2 동기부여 : 동기부여는 가볍게했는데, 잘 작동하는 분야에 머무른다.

3 도움 : 상급자를 돕거나, 자기자신을 돕는다. 실력있는 사람을 돕는다. 

4. 결핍 : 한번 더럽혀진 결핍이 있더라도, 내부적 결핍이 아니라면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 

 

이 것들은 모두 가볍다.

왜냐면 쉬운 일들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기 때문이다.

이미 있는 지반에서 보조적인 일들만 추가하기 때문에 큰 돈이나 노력이 들어갈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반드시 빈번한 행동과 실천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있는 것은 이미 있는것이기에 눈앞에 있는것이기에 바로바로 행동할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진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반클러치처럼 위아래가 명확하게 나뉘지 않고 협력하는 관계를 가진다.

누가 선심을 다해 모든걸 해주거나, 누가 너무나도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 따위의 허접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악마들은 이렇다.

1 필요성 : 나에게 한번도 없던 것을 간절하게 바란다.

2 동기부여 : 시동을 가장 쌔게 건다. 첫날에 영혼을 바친다.

3 도움 : 생면부지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다.

4 결핍 : 단 한번만 더러워지면, 무조건 헐레벌떡 도망가고 다른사람이라면 맹렬히 비난하고 수치준다.

 

악마들은 마스터와 노예가 명확하게 나뉘고 위계질서가 완전히 명백하다.

누가 엄청나게 도와줘서 노예가 될정도로 충성을 다하거나

누군가의 마스터가 되어 모든것을 수족부리듯이 하려고하는 욕심이 드러난다.

 

그들이 이러한 요소를 통해 정치적 갈라치기를 하는 것처럼, 하늘과 땅을 완벽하게 구별해야한다.

 

 


 

 

지금의 내가 꿈이자 목표다.

꿈이나 목표를 다른 곳에서 찾고있으니, 절대로 찾지 못했던거다.

이미 다가지고 있다.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내가 커지고 확장하더라도, 단하나도 변한것없이 그대로 크기만 커질 뿐이다.

그러니 정말로 진짜로 가지고있다고 봐야한다.

진짜 알짜들만 모여있는 작은 미니어쳐다.

 

 

이미 있었고 있어왔지만 추가 포인트를 얻기위해, 더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하는 작은 바램이 있을 뿐이다.

만약 내 상태를 더 확장하거나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게 있다면

그것들이 바로 '기쁨'이라는 감정으로 피드백이 온다.

여기에서 나는 단순히 내 몸뚱아리라기보다는 내 물건, 내 주변사람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기에 얼마든지 늘어나고 확장할수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처음엔 작아보여 꿈으로 선택하기 어려웠던거다.

기쁨을 통해 더욱더 커지게 해야한다.

 

 

피드백을 통해 있음과 없음을 갈라쳐야한다.

있음만을 선택해야한다.

 

자동차 정비를 배운다면 -> 정비할 대상이 너에게 있어?

춤을 배운다면 -> 춤을 쳐줄 대상이 너에게 있어?

치과의사가 되려고한다면 -> 주변에 이빨이 자주 아픈 사람이 있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고한다면 -> 그 사람이 나를 도울 수 있는 관계야? ( 협력관계 )

포기하고 그만하고싶을 때 -> 그 결핍이 정말 너한테 있는거야? 

 

 

자기한테 있냐는거다.

이미 있냐는거다.

선행하냐는 거다.

채용공고같은 곳에 나오는 것처럼 공고일 이전에 이미 그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이냐는거다. 

순수하냐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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