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반드시 존재하고, 그 악마는 교묘하기에 발견해내기 어렵다.

그렇기에 항상 '배신을 염두해두는 태도'가 필요하다.

 

어떤사람과 정말 좋은 대화를 나누고 웃으며 깊은 대화를 나눈 뒤, 

마음이 너무나도 편안해져서 저녁에 같이 과식을 하고 일을 제대로 안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바로 다음날, 마주쳤는데 모르는 사람 대하듯 째려보면서 지나가는 엄청난 배신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는 순간, 무방비할 때 찔리는 순간 엄청나게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보험을 들어놓고 실패할 가능성에 대해서 반드시 생각해야한다.

 

이런 태도를 악마들에게 말하면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

가끔은 긴장의 끈을 풀어야지~

노곤노곤~

치팅데이가 필요해~

워라밸이 필요해~

 

 

악마는 아주 작은 구멍하나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들이다.

한번만 뚫어내면 되기 때문에 그런말을 지껄인다.

 

 

인간의 심장은 잠들어있을 때도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그것은 피곤한게 아니라

살아있는 것이다.

 

마약 펜타닐을 복용한것처럼 과한 릴랙스에 빠져

안심해버리고, 

완전히 확신해버릴 때

그날이 바로 악마들이 들어와 유린당하는 날이다.

 

 

축구선수가 잔발을 치듯이,  살짝 살짝 움직여야한다.

지속적으로 웜업을 하기위해 쉐도우복싱을 해야한다.

허공에 삽질하고, 완전히 기회를 날려버린다고하더라도

완전히 부끄러운 상황에 빠진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그러한 가상적 대응을 이어나가야한다.

전시상황이 아니라고하더라도 허공에 삽질 오지게하는 예비군 훈련을 해야하는 것처럼 너무나도 당연하다.

 

 

술을 먹더라도, 딱 한잔만 먹기로하고 

아 정말 어쩔 수 없을 때 두잔을 먹는등

매우 엄격하고 매우 기민하게 모든 상황에 대응해야한다.

국방에서 진돗개 1단계 2단계 3단계를 구별하듯이 단계별로 여러가지 기준과 레이어가 있어야하며 

그에 따라 알맞는 대처방법 메뉴얼이 있어야한다.

 

한번 과식을 해버렸으면 그 다음날은 반드시 안먹는 등 거울치료를 해준다던가 

워렌버핏처럼 주가가 떨어지면 그날 아침식사를 더 싼 가격으로 먹는다던가 

나자신에게 그것을 상기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입력을 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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